어제 http://gall.dcinside.com/train/801777 를 통해 12/9 고속열차 시간표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는데...
오늘 코레일, SRT 홈피 가서 직접 보고 오니 느끼는게 좀 더 생겼음.
일단 내가 자주 이용하는 대전~동대구 소요시간부터 봤는데...
현재는 무정차 기준으로 하행이 42분, 상행이 44분으로 거의 통일되어 있지. 당초 설계 상으로는 39분인데..
그래서 이번에 39~40분 정도로 통일되나 했더니 실제로는 하행은 44분, 상행은 40분으로 변경.
그런데 이게 통일된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41분, 40분, 39분, 심지어 38분 소요되는 녀석들이 배치되어 있음.
서울~대전, 동대구~부산도 마찬가지로 소요시간이 중구난방이 되어버림.
내가 보기엔 이게 아무래도 SRT 개통으로 인한 전체 배차간격이 촘촘해진 영향으로 보임.
배차간격이 뜸하여 앞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때는 쭉쭉 밟아서 무정차 기준으로 당초 설계에 맞게 대전~동대구나 동대구~부산을 30분대에 끊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엔 앞차 신경쓰느라 40분대로 늘어나버린듯.
배차간격이 촘촘하더라도 도카이도 신칸센처럼 중간에 분기되는 노선이 없으면 아예 시간표를 패턴화시켜서 소요시간 증가 현상을 그나마 좀 완화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고속선은 그렇질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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