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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선경전철,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백사마을 주거지 보존사업 등 수천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사업들이 올 연말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년 초 각 관계부처 간 협의와 주민 간 합의점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경원선 지하화ㆍ KTX수서∼의정부 연장 등은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아 사업 착수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3∼2014년 사이에 추진됐던 시비 수천억원대 규모의 사업들이 지난 5∼6년간 제자리걸음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이들 사업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내년 초에 합의점을 일부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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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경전철 막바지 협상
우선 시비 8234억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주간사인 현대엔니지어링 컨소시엄과 서울시 간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주요 협상 내용은 교통수요, 기술, 사업성, 실시협약 등 총 4개 분야인데, 이 중 교통수요와 기술 분야는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시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로템을 주축으로 나머지 사업성, 실시협약 등을 논의 중에 있다”며 “다음달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최대한 빨리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시협약 이후 주민 보상과 착공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건설투자자 3곳, 재무투자자 3곳으로 구성됐고, 프랑스 업체가 재무투자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실시협약 전에 컨소시엄 구성원의 최종 확정이 있을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고려대, 월계역을 거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총 연장 13.3km)을 잇는 사업이다. 모두 15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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