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서 새마을모자 쓴 피부 까만 틀딱이 탔음

바로 내 앞자리에 탔는데 시발 홀애비 냄새 이만저만 아니더라 .. 목욕도 안했는지 시발 8호차 전체에 냄새가 다 퍼짐

거기에 타자마자 신발에 양말까지 벗고 다리 쭉 뻗고 가지고온 워크맨처럼 라디오로 뽕짝 작게 틀어놓고 감

8호차 전체엔 홀애비냄새+땀냄새+발냄새로 가득찬 상태였다

바로 옆자리에 앉으신 남성분 진짜 못참으셨는지 승무원한테 말하고 다른 호차로 피신함

가는 도중에 통화도 존나 큰소리로 욕지거리 퍼푸어가면서 하더라.... 휴대폰도 보니까 스마트폰이 아니고 시발 2000년대 초반에 있을법한 폴더폰이다

옆에 차고온 허리가방에서 소주 한병을 꺼내서 존나 쳐마시길래 승무원이 차내 음주는 안된다고 하면서 술병 압수함

여기서 끝나면 틀딱이 아니지 존나 욕설 퍼부으면서 어디서 감히 늙은이 술마시는데 방해를 하냐며 뭐라 씨부림 

틀딱이 승무원 소주병으로 내려 칠랴 그러자 철도경찰 부른다고 하니까 존나 투덜거리면서 츤데레처럼 얌전해짐

존나 분했는지 가면서 계속 혼자 욕하고 그러다가 부산역 도착했는데 내리자마자 돌아가는 차는 어디서 타냐고 물어봄

돌아가는 차 예매 했냐고 물어보니까 예매 안했다 그러고 알고보니 부산 내려오는차도 예매 안하고 탔단다....ㅋㅋㅋ

이번에 또 소리지르면서 무료로 내려오게 했으면 올라가게 해야 될거 아니냐고 존나 승강장에 소리지르면서 난리침 ㅇㅇ 다른 승강장에 있는 사람들까지 다 쳐다보고

한동안 이렇게 소란스럽게 하다가 자기 서울 올라갈 돈 없다면서 갑자기 돈 빌려달라면서 욕하면서 승무원 머리 끄댕이다가

철도경찰까지 와서 그 틀딱 파출소로 데리고감


내가 본건 여기까지


진짜 틀딱 of 틀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