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에 동대구->포항 통근열차를 타고 가다가 찍은 임포역 내부역사. 당시 내가 탔던게 ㄹㅇ 완행이라 임포역에도 정차했었지.
1918년에 문을 연 임포역은 완행열차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다가 1977년에 화물 취급이 중지된 후에는 완행열차 여객 취급과 신호장 업무를 해오고 있었어.
그러다가 2008년에 저쪽 동네 통근열차가 없어지면서 여객 취급 중지.
사진에 보이는 역사는 1959년에 만들었다고 함. 그 전에 있던 역사는 6.25 전쟁통에 무장공비의 습격으로 불 타버려... 안습.
전쟁통에 날아간 역사들이 어디 한두군데겠소? 임포역도 그중하나일뿐...
6.25로 날아간 게 역사(驛舍)뿐만 아니라, 당시 용산 철도기념관 등에 전시되어 있었던 옛 한국철도사 사료까지 죄다 증발, 멸실되었다고 하더라고. 일설에 의하면 1899년 최초로 이 땅에서 기적을 울렸던 모갈탱크형 증기기관차도 6.25 때 대파되었다던가.
ㄴ 그 외에도 철도 이외 다른 문화재들도 엄청난 피해가... ㅠㅠ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