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저서인 Crippled America에 나와있는 문구가 있음

\"Our airports, bridges, water tunnels, power grids, rail systems - our nation\'s entire infrastructure is crumbling, and we aren\'t doing anything about it.\"

또 지난 3월달 공화당 경선중 한 유세에서도 이런얘기가 나왔지.

\"In China, they have trains that go 300 miles per hour, while we have trains just go like chug, chug, chug...\"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목격한 현대식 인프라를 보고
공화당 주류보다는 확실히 철도인프라에 대해선 뭔가를 알고
또 열려있는 생각을 갖고있는이가 트럼프라는 사실.
솔직히 의외이긴 했지만 이건 트럼프가 이상한게 아니라
철도교통 자체를 혐오하는 공화당내 소수 리버테리언들의 문제라고 봐야할듯.
리버테리안들은 돈을떠나 버스나 철도같은 집단교통을 아예 부정하는 이들임.
말그대로 내돈내고 남의교통수단을 타는걸 원천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
비행기만 마지못해 먼거리라 탈뿐 자가용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지.
그런상황에서 리버테리언 못잖은 아웃사이더인 트럼프가
그들과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대통령이 된건 뭔가 기대감을 갖게만든다.

공화당 주류도 철도에 연방재정이 투입되는건 여전히 반대하고있지만
민자유치를 통해 재원이 보장된다면 그 필요성까지 부정하진 않는분위기.
과거에 비해서는 스윙보터들을 생각해서 다소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있음.
비록 항공사와 석유업체, 그리고 교외 지주들의 반발도 없잖겠지만
최근 사상 최대규모의 연방채를 발행해서 인프라에 투입하려는걸 보면
지방세 인상을 이유로 반대할 명분을 아예 사라지게 만들 심산인듯.
어차피 몽땅 뜯어고친다는 심산으로 밀어붙이면
육해공을 모두 바꾸는것도 시간문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