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선 새마을호 운행에 관해서 ...
9510호(59.28)
2006-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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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로 개편이 예상되는 다이어에 신기한 정보가 있다고 하던데
다름아닌 진해선 노선에 새마을호 (대구↔진해) 가 운행한다는 정보였습니다.
이 정보에 따라 철도동호회에서는 뭐 마을기차가 투입되니, 뭐 PP가 운행하니 못하니에
막무가내로 토론하시는 분이 있어 제 생각을 몇자 적는 바입니다.
사실 저도 개편예상 다이어를 보면서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그에 따른 의견에 대해서는 더 황당하지 않을 수 없어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진해선은 새마을호가 운행하면 아까울 만큼 더럽고 촌스러운 노선이 아닙니다.
기존에는 통근열차가 운행했는데 왜 새마을호로 갑자기 승격시키느냐 하시는데
통근열차는 말그대로 성주사↔통해 구간의 해군 직업장병들을 위해 운행되는 통근노선이었으며,
바뀌는 다이어에 따라 운행하게 되는 새마을호는 통근노선의 한계를 벗어나,
진해-대구간의 근거리 노선을 운행함에 철도교통이 불편한 점을 덜어주고자 하는 점 및
진해신항으로 발전되는 진해시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됩니다.
즉,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진해선의 용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통근노선으로써는 시내버스라는 교통수단에 의해 기능이 상실된지 오래된 노선이고,
승객수요는 매우 적은 간이역에 불과하는 노선이지만
과거 79년전부터 이어온 진해선의 화물수요는 가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뭐 화물수요와 연관지어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당연히 폐선되었어야 하는 노선인데 적자, 적자 하면서도 계속 남아있는 것을 보면
눈치빠르신 분, 진해선의 용도의 진가를 알아보시는 분이 있으시겠지요?
새마을호의 승객수요충족은 확답할 수 있는가?
사실 확답하지 못합니다.
새마을호가 운행되더라도 철도교통의 한계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마산-창원구간의 승객수요와 진해-창원구간의 승객수요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주탑승역은 창원역으로써 창원역을 들리기 전의 경유지만 변경되는 것임으로
승객수요와 운행관계는 연관지을 거리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해선의 시설은 갖춰져 있는가?
아마도 진해선에 새마을호가 운행되면
통해역, 경화역, 성주사역, 남창원역 4개 무배치간이역은 폐역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존재하는 진해역과 신창원역은 정식 역사로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며,
진해선의 선로시설과 배선시설(선로용량), 역시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새마을호보다도 더 높은 등급의 열차들이 자주 다녀간 노선이니...
PP정도의 차량이라면 얼마든지 들어오고도 남을 수 있는 선로입니다 ^^
사실 조금 아쉬운 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굳이 무궁화호를 놔두고 새마을호를 투입한다는 것은 승객의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만
경부선방면 근거리노선이 진해에 투입된다는 그 소식만으로도 객관적으로 정말 환영합니다.
P.S
본인은 진해에 거주하고 있지 않으며, 본인과 진해선 새마을호 운행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
지역이기주의이니, 핌피현상이니 이상한 태클은 정중히 사절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있으신 분의 댓글을 환영합니다 ^^
하긴 그 구간은 예전 통근열차 운행시에도 좌석버스에 경쟁이 안되었으니... 이렇게 바뀐것을 오히려 환영;;
냐하하하님// 네, 저도 그점에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한달에 한번씩 입영장병들로 객차가 꽉차겠군요. 전 전역하고 마산에서 기차타고 올라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