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실의 비율에 대해서
냐하하하(220.81)
2006-09-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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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열차는 다른 나라에 비해 특실의 비중이 상당히 낮습니다
각 나라 고속철도의 특실/일반실 좌석 수 비교 자료입니다.
Korail
Saemaul 1st-60 2nd-296
KTX 1st-127 2nd-808
SNCF
TGV Duplex 1st-182 2nd-330
TGV Atlantique 1st-116 2nd-360 (KTX 기본모델)
TGV Réseau 1st-118 2nd-257
Thalys 1st-120 2nd-257
Eurostar 1st-206 2nd-544
DB
ICE3 1st-98 2nd-343
ICE-T 1st-53 2nd-314
ICE-TD 1st-41 2nd-164
Thalys 1st-120 2nd-257
RENFE
AVE 100(TGV A.변형) 1st-108 2nd-212
AVE Talgo 350 1st-126 2nd-196
주.
1. 일철에 대해선 잘 모르기 때문에 -_- 유럽 철도만 예로 들었습니다.
2. class로 쓰면 좋지만, 유럽고속철도는 철갤러 대부분이 신간센 class만큼 익숙하지 않기에
대략 모아서 써버렸습니다. -_-; (class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습니다)
3. 새마을호는 고속열차는 아니지만, 애교 -_-;
위의 자료를 보면 한국철도의 특실 비중은 상당히 낮은데,
그 원인을 제공한 열차가 새마을호입니다.
KTX가 등장하기전 고급 수요를 충족시킨 새마을호의 특실은
1등석만의 특별함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야 합니다
비율은 특실:일반실=1:5 정도입니다.
이어 등장한 KTX는 거의 1:6의 비율입니다.
이에 비해, 유럽에서 특실의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스페인 1:2 프랑스 1:1.8~2.6
짠돌이라고 불리는 독일도 약 1:3.5정도 입니다.
일반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어쩔수 없이 특실을 타게 만드는 것보다는
특실만의 특별함을 갖춰 자연스럽게 특실을 타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좌석의 안락함 뿐만 아니라, 특실만의 특별함이 있어야 일반실의 승객이 넘어올 수 있습니다.
ICE3 특실에서 볼수 있는 개인 모니터나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특실내 무선 인터넷 제공등
특별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특실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도
철도 수익성 보장에 한 몫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며칠전 2층열차 도입에 대한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이처럼 양적인 팽창도 좋지만, 질적 팽창도 이에 맞춰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정서에는 특실늘렸다가는 돈없는 서민은 열차 타지말라는거냐 이소리 들을껄요 현실적으로 봤을때 특실비율은 지금이 적절하다고 보는데 KTX특실서비스질은 제발 높여줬으면 하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칼택시 일반석도 대대적으로 업글될테니 ㄲㄲ 회전식 좌석으로 바뀌면서 시트피치는 당연히 업글확정이고, 리클라이닝 범위도 커지려나? 폭은 왠지 좁아질거 같네효 ㄲㄲ
특실=돈있는 사람만 타는것 이런 패러다임이 바뀌도록 해야 한다는겁니다. 실제로 KTX 개통후 일반실과 특실 좌석의 편차가 커서, 어느정도 승객이 특실로 넘어왔잖습니까. 그 사람들이 돈 있다고 티내려고 특실타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편함을 얻기 위해 특실을 탄것입니다. 그것처럼 조금 더 편하게 가고 싶다=특실 싼맛에 간다=일반실 이런식으로 자유선택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KTX 일반실의 "지나친" 업그레이드는 반대합니다. 그렇게 되어 일반실과 특실과의 차이가 적어지면, 특실 수요는 줄어들고, 일반실이 질적 향상된만큼 일반실 좌석은 감소, 오히려 이게 일반실 승객에게 부담이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특실을 좀 더 많이 넣는 대신에, 특실료를 그만큼 더 인하하는 방법은 어떨까효?
6호실까지 특실로 확대하고 특실요금은 약 5000원 할인???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식으로 "특실=특별한사람이나 돈 있는 사람이 타는것"에서 "특실=좀 더 편하게 가기위해 운임을 조금 더내고 가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특실같은경우 현재로써는 별 의미가 없으니... 이어폰 주는거야 중국산-_- 에다가 품질도 썩 좋지도 않고.... 일반실하고 좌석차이도 별로없고....
이번에 좌석 고치면서, 가능하다면 특실과 일반실 중간등급의 '가칭 2등실'도 만들면 어떨까요. 복잡한거 싫어하는 철공이니 별로 실현가능성은 없겠지만 KTX 편성 중 2개 객차 정도를 좌석간격 넓은 일반석으로 바꿔서 약간 요금 더 받는 선으로... -_-
특실 쪽은 단거리 구간에서는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 보오. 장거리를 편하게 가고 싶다면 고르게 하거나, 아니면 자유석/입석 기반 시스템에서 좌석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라이너 전통을 만드려면 딱 낚시질이 되는 운임 수준을 유지해야 하오. 예를 들면 담배 한 갑 값 아끼면 이틀은 편하게 다닐 수 있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오. 이번 경의선 새마을은 이 용도로는 좀 많이 오바같소. 아마도 개성, 도라산 통근 같은 특수 수요를 노리거나, 무궁화 동차도 없고 하니 남는 용량에 새마을 동차나 연장하는 걸지도 모르겠소만... 좀 가격이나 이런걸 잘 만져주면 나름대로 흥행성이 있지 않나 싶소.
Yuni // 새마을호 특실에서 서비스가 사라지자 일반실과 차이점이 거의 없는 현실이 특실의 장점을 전혀 가지지 못한 대표적인 예. -_-;
2Fe // 세등급은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요. 괜찮은 방안인듯 하지만 2량은 너무 적고 비율의 조정은 좀 필요. (2등석을 도입한다면 특실과 일반실은 약간 줄이는등...)
단거리 승객은 작은 가격에도 민감하고, 장거리 승객은 좀 둔감한듯... 요거 증명하려면 임율에 세분화된 OD에 (요런것까지 있으려나) 행태학까지 파야하니 난감하긴 하지만, 제 느낌은 그럽니다.
조사부장 // 일단 이 글은 아래 경의선과는 "전혀" 별개 내용입니다. -_-; 특실은 고급수요일수록, 장거리 수요일수록 높은 반응을 보이는건데... 그리고 아래 글에선 특실을 빼고 일반실만 넣되 그냥 일반실 좌석 대신 구특전 좌석을 넣어 경쟁력을 높이자는 글입니다. 물론 라이너로서의 지금 운임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운임입니다. -_-; 기본운임만 좀 낮춰도 나아질듯
철도병원 // 높은 반응 이라고 쓴다는게 민감이라고 써버렸군요 -_-;; 수정했습니다
2004년 백서에선 할인과 거리별 사용 열차에 대해서는 추적이 되어있는데, 특실/일반실 구별은 없는 거 같구려. 2003년에는 아주 차종별로 OD가 따로 되어 있었는데 2004년에는 안그러니, 새마을/무궁화 비율 비교도 어렵다고나 할까. 2004년의 경우에는 두배쯤 빠른 KTX는 논외로 하고, 400킬로 이상 거리에서는 새마을과 무궁화가 수송인원이 거의 비슷하구랴. 총량은 1:5지만.
특실이 특실요금을 추가로 받는 만큼의 값어치를 못하니 수요가 적은거죠 우리나라에선.. 일부러 일반실 좌석을 불편하게 하자는건 좀 오버같은데. 철갤에는 철공 수익 증가를 위해 일부러 불편을 감수하시려는 분들도 꽤 되시나 보네요..
프림 // 단순 일반-고급 비교를 위해 무궁화-새마을 비교를 이용할거라면, 2004년자료보다는 차라리 오래되었어도, 2003년 자료가 좀더 정확할듯. 2004년은 KTX가 이미 나눠가진 상태에 일반열차 공급 급부족 상태라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것 같음.
멍야 // 이 글의 요지는 특실을 고급화 하자는것이고, 일반실을 떨어뜨리자는 말은 업ㅂ습니다. 일반실 개조 자체에 대해선 반대하는게 아니라, 지나친 개조로 인해 일반실 운임이 인상된다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시트피치를 조정해 좌석의 수를 줄이면 그만큼 한 객차에서 얻을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철공은 줄어든 만큼 나머지 좌석에 운임손실분을 더할 수 밖에 업ㅂ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일반실을 이용하는 서민에게 그대로 부담이 되는겁니다. 진정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라면, 편하게 타고 갈 사람들은 돈 좀 더내고 특실을 타도록 유도하는게 더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냐하하하// 음.. 님의 생각에 저 역시 기본적으로 동감입니다. 제가 님이 말씀하신 의도를 좀 잘못 해석한 것 같네요. 그런데 좌석 회전 가능하게 시트피치 조정하면 좌석이 몇 열이나 줄게 될까요? 좌석이 줄어도 역방향 5%할인 동반석 37.5%할인이 없어지니까 좌석감소로 인해서 운송수입이 줄어들 일은 크게 없지 않나요?
참고로 말하자면 연구 결과에서 회전식 좌석 개조에는 좌석값이 들지-_- 기존 운임과 운송수입이 그렇게 차이날거라고는 하지 않았3... 재밌는게 철공측 자료에서는 좌석개조에 700억 들고 매년마다 줄어드는 좌석으로 인해 2900억 손실을 예상하던데, 국회에서는 좌석개조에 1500억 들이는 대신 오히려 경부선 운행빈도가 늘어나며 호남선 좌석점유율도 높아져 그다지 손실은 없을거라고 하고... ㄲㄲㄲ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은 보통차 1123명(13량), 그린차 200명(3량) 승차 가능. 즉 5.6:1정도로 그린차의 비중이 상당히 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