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에서 돈버는 방법좀 알려줘
꼬레일(222.110)
2006-09-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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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유치건 폐기랑 이철.음성직 사라지면 철공 매년 흑자 ㄳ
횽아가 썬글라스 끼고 라디오 목에 걸고 찬송가 틀으면서 지팡이로 더듬더듬.....
철도병원훃 나 한번 해볼까 벌이가 솔솔하겠는데....
횽아.. 앵벌이말고 뭐 없을까?
흠... 중국이라면 달리는 유조차량 위에 올라가서 뚜껑열고 열심히 뽐뿌질해서 물통에다가 석유 빼오는거야 -_-)乃
개인적인거 말고 회사차원에서 할수있는거 없을까?
고철수집 ㄳ ㅋㅋ 진짜로 한다면 신고함 ^^;;
서울역 매표소에서 하루종일 알짱알짱대면 100원짜리 한개정돈..
매달 말일쯤에 KTX 차내지 꽂는 알바 있는데 해볼만하다.. 3일하고 12만원 받았지.. ㄲㄲ
횽들 그게 아니라.. 철도공사에서 할수있는 사업 아이디어 같은거 없을까? 개인적인거말고..
오버일지 모르지만 비행기처럼 면세품 판매 -_-...
이횽 공사직원 아닐까. ㄲㄲㄲ
일단 사업 아이디어라면 철공에서 나서서 전국통일 교통카드 하나 어때 ㄲㄲ 이걸로 KTX,새마을,무궁화 등의 열차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말야
공사직원 디시 투입인가요 웬지 진짜 그럴꺼 같다
꼬레일횽, 철공 직원임? 그럼 무궁화호에다가 특실 좀 달아주삼. 새마을이 없어진 자리를 대신하는 무궁화에만 달지말고, 경부선이나 장항선, 호남선 등의 일반 무궁화호에도 제발 특실 좀 달아주삼. 돈은 없지만 편하게 가고싶어하는 승객도 좋고, 운임을 더 받을 수 있는 철공도 좋은,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인데, 왜 안하나 모르겠네효.
거기에 새마을호 특실서비스도 셀프라도 해주세효. 도대체 새마을호는 -ㅅ-
특실은.. ktx나 새마을이나 무궁화나 잘 안팔려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요즘 사람들이 특실 편한걸 알아가곤 있어요 KTX경우. 그러나 예전 여승무원 파업이후 모든게 셀프기 때문에 편하다는 메리트를 제외하곤 특실을 탈 이유가 없게 되었지요.
적어도 특실 좌석에서는 차창을 볼때 시야각에 부담이 없어야 하는 정도의 자리배치와 새마을 특실정도의 안락함. 그리고 여승무원의 특실서비스까지만 있으면 정말 경쟁력 있다고 생각되네효. 물론 그건 알스톰과의 계약기간이 끝날때겠지만효
병진같이 철도운영으로만 돈을 벌려고 하니깐 안되는거다. 전국에 깔린 그 거대한 인프라를 그렇게 활용을 못해서야. 역주변 활성화하고 부대사업 팍팍 늘리고, 철공이름으로 역에 할인마트, 백화점, 쇼핑센타 등등 만들고... 철도전문지 만들어서 여행상품 팔아먹고 철도매니아 늘리고. 철도관련 악세사리, 모형, 기념품 등등 만들고.
하나 확실한건 일본 JR에서 조이로드 굴리는것처럼 철공이 참여하는 여행사가 없다는것. 이거 정말 거대인프라 놔두고 군소관광업체들만 난립하게 해서야...
한국은 일본과는 약간 환경이 다른게, 철도사업자가 땅장사를 못하게 법이 되어 있소. 아마 대가리우스 시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울 3, 4호선 사철로 건설하는게 실패한게 그거 덕이고. 경전철 하나 없이 버려진 난개발 택지들을 보면 이 법이 약간 안습으로 느껴질 때도 있소만, 기본적으로 인프라는 공영인 한국 방식도 장점이 많은 만큼 뭐 잘 하면 되오. 대충 서메처럼 운송비의 80~90%를 운임으로 메울 수 있으면 적절한데 말이오.
특히 신규 노선의 자본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단위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토공이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이오. 기반시설 부담금에서 더 많은 부분을 철도로 끌어오는 방법 말이오. 이게 설득력 있으려면 전반적으로 교통체계 내에서 철도의 위상이 올라가야겠지만서도.
윗 이야기는 동감. 오죽하면 영등포역조차도 철공에서 땅 다 대어주고는 역무시설 세들어 살 정도일까요 -_-
지금 서메쪽에서 추진하는 걸로 알지만, 무임권 보상을 정부로부터 뜯어내는게 일단 상책일게요. 서메의 경우는 이걸로 10%~15%정도의 운임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니,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는게 좋을 듯 하오.
일본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연구를 하는 항목이지만, 일관수송 내지는 유니트 수송을 적극 개발하는 것도 좋을듯 하오. 일본에서는 피기백 열차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고, 독자규격 컨테이너는 그런대로 되고 있는 모양인데... 우리나라도 이 두 방식을 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소. ISO컨테이너가 가장 좋긴 한데(의외로 10ft규격이나 6ft규격도 우리나라에 쓰는 모양이고), 트럭 수송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더 낮고 짧고, 가벼운 규격의 컨테이너를 택배사 등과 협력해서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소. 당장에 윙탑 차량들의 컨테이너화를 유도하고, 서울-부산이나 서울-광양, 서울-대구 노선 정도를 특급화물로 유치를 한다면 사업적으로는 그런대로 유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오. M250계 처럼 말이오.
일본의 경우긴 하지만, 철공도 신설 노선이나 개량 노선 주변의 요지를 미리 매입해서 개발하는 식의 수요증진 겸 사업비 보전책을 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소. 이걸 악으로만 보다 보니, 노선은 노선대로 공기수송이고, 개발은 개발대로 난개발이 되어버리지 않소. 노선 정하는데 온갖 로비가 따라다니고 말이오. 시설공단과 일이 되어야 하겠지만, 개발 사업에 숟가락 올리는 건 좀 욕먹더라도 해 봐야 하지 않나 싶소.
그리고 얼마전에 JR동일본 광고 올라온 것 중에, GALA 어쩌고 하는 광고가 있던거 같은데... 리조트 시설을 개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소. 일본애들이 자주 하는 방법인데, 지역에 직영 내지는 지역 협력으로 리조트 시설(놀이공원, 온천장 같은)을 개발하고 여기에 철도를 인접시켜서 수송수요를 얻는 방법이 있소. 리조트가 우리나라는 엄청 리스크가 큰 사업이라 쉽지는 않지만, 제대로만 된다면 통근수요와는 대척점에 있는 주말 수요를 얻는게 가능해지오.
또, 이미지 개선에 가깝지만, 기념품 사업도 있을 수 있소. 이건 오리엔트 특급 사업자가 아주 징하게 하는 편인데, 지금처럼 선물용품 식으로 만드는 썰렁한 기념품이 아니라, 모형류나, 폐레일 가공품(서진이나 기념패 같은), 현업용(특히 접객담당자들의) 물품 등을 기념품화 해서 파는 방법도 있을 것이오. 우리나라에서는 수요가 워낙 부진한 면이 크니 쉽지는 않소만.... 이걸 견인하려면 오리엔트 특급같은 고급열차나, 관광 전용 열차 같은 어떤 "세일즈 포인트"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오. 일본처럼 특정 특급 승무원은 전용 제복을 따로 맞춰 입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오. 유럽이나 일본, 미국 애들이 할짓 없어서 특급 애칭을 붙이는게 아니라오. 다 마케팅 포인트 용도로 이용하는 거고, 그런 전통이 100년이 넘소.
그리고 수익 창출외에도 열차 운용의 합리화도 필요할 듯 하오. 완행이나 지역간 무궁화들 같은 경우 수요도 적은데다, 좌석은 예약식이라서 번잡한 일 처리가 부수되오. 이런건 그냥 자유석으로 돌리는게 낫지 않나 생각되오. 좌석 관리하는 돈이 더 들것 같소. 특실 쪽은 정율 운임이 아니라 정액 운임제 내지는 구간 운임제를 고려해 보는게 좋지 않은가 생각되오. 단거리 객은 가급적 일반실로, 장거리 객은 특실로 유도해서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은가 생각되오.
어머나 횽들 정말 대단해요~ 고마워. 사실 내가 지금 찾으려 하고있는 아이디어와는 거리가 좀 있긴하지만 횽들 정말 머리 좋으셈.. 많이 참고토록 하겠심
참고적으로 횽들이 말한 것들 대부분은 실제로 곧 하려고 하고있는 것들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