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대구신세계’ 가보니

기사승인 2017.01.11  14: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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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신세계 전경./광주신세계 제공

국내 최대 규모 ‘대구신세계’ 가보니

연면적 33만5천㎡…문화·쇼핑 결합

광역교통 인프라·편리한 동선 ‘장점’

“광주신세계 특급호텔착공시 배워야”

지난해 12월 15일 문을 연 대구신세계 투어에 나섰다. 지난 6일 개점시간에 맞춰 오전 9시 30분 광주신세계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11시 30분 대구신세계에 도착했다. 불과 두시간만에 도착한 그곳에 ‘신세계’가 펼쳐졌다. 광역 교통망을 통해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부터 고객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지난 2014년 2월 첫 삽을 뜬 대구신세계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내에 있는 백화점이자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에 연면적 33만5천㎡, 영업면적만 10만3천㎡에 달한다.

대구신세계는 1개 층 면적이 1만6천여㎡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부산 센텀 시티보다 넓고, 핵심층으로 불리는 9층에는 5천260㎡에 이르는 아쿠아리움과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4천㎡), 거인의 방 컨셉트인 실내 테마파크(3천300㎡)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 다른 지역의 쇼핑객들도 끌어들이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도 특급호텔 건립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현지법인화 22년을 맞고 있는 광주신세계는 서구 화정동 이마트 자리에 특급호텔 건립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교통과 상권에 대한 영향평가가 주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주변에서 일어날 교통 체증과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 등의 논란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대구신세계의 경우 개장전부터 교통 대란이 예상됐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환승센터 차량 진출·입로가 9곳(진입로 5개·진출로 4개)이 된다는 점도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의 앞선 행정과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높은 의식 등을 광주신세계에 접목하면 좋을 듯하다. 광주신세계 특급호텔은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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