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관광객 유입할 복합 문화랜드마크로 건립"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등 벤치마킹 나서
이달 중 특급호텔 관련 밑그림 작업 본격화
2017. 01.12. 00:00:00

지난해 12월 그랜드 오픈한 대구신세계 전경.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올해 '특급호텔ㆍ복합 랜드시설' 밑그림 작업을 본격 앞두고, 타 지역 관광객 적극 유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교통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대구신세계를 방문하고, 이 시설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가늠해 적극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 연면적 33만4620㎡(10만2400평)ㆍ영업면적 10만2960㎡(3만1200평) 규모의 대구신세계는 지난해 12월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오픈에 앞서 2010년 8월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낙점된 이후 6년 만에 문을 연 대구ㆍ경북 복합문화쇼핑시설로 거듭났다.

●인식을 깬 대구 '신세계'
광주신세계는 기존 입점 매장을 제외하면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아카데미와 갤러리가 있다. 반면 대구신세계는 아쿠아리움(5280㎡ㆍ1600평), 테마파크, 트램폴린파크, 대형서점(반디앤루이스), 영화관(메가박스), 문화홀(600석 규모) 등이 제공되고 있다.
'백화점은 소비 공간'이라는 보편적인 인식을 깨고, '유ㆍ무형(시간)의 소비가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진화된 모습을 고객들에게 선사한 셈이다. KTX 등 전국 교통망을 통한 전국 상권 고객 유입과 타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구지역 특성을 감안해 설계한 다양한 시설들이 한몫했다.
특히 음식 콘텐츠에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대구 축산농협의 팔공 상강 한우를 비롯해 대구 대표 반찬가게인 진가네 반찬가게 등 130여 개가 넘는 대구지역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가 최초로 선보인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CHICOR)'를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700여 개 브랜드가 들어와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
●정면교사의 시기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를 방문하는 광주ㆍ전남지역 고객은 비중은 93.42%를 차지했다. 그만큼 지역민에 의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대구신세계는 79.38%로,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 고객의 비중을 살펴보면 광주신세계는 2.05%에 그치는 반면, 대구신세계는 7.81%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 충성도와 유입 매력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입점 브랜드ㆍ문화ㆍ휴게시설 부족, 협소한 매장 공간 등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대구신세계가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타 지역 고객(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현지법인의 성공사례로 거듭날 지는 예상치 못했다. 2011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환승센터 주변 상권 잠식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왔다.
하지만 오픈 이후 우려와는 달리 직ㆍ간접 고용인원 1만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3만4000여 명에 이르는 취업 유발효과를 파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올해 특급호텔을 포함한 복합 랜드마크 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년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진행했지만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들의 상권 등에 대한 반대로 사업을 일시적 후퇴했다. 올해 1월 말께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진행하고 향후 특급호텔 관련 등 구체적인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복합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유입시킬 랜드마크 시설을 고민 중"이라며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구신세계 사례를 통해 올해 사업을 재추진하는 등 정면교사(正面敎師)의 시기"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등 벤치마킹 나서
이달 중 특급호텔 관련 밑그림 작업 본격화
2017. 01.12. 00:00:00

지난해 12월 그랜드 오픈한 대구신세계 전경.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올해 '특급호텔ㆍ복합 랜드시설' 밑그림 작업을 본격 앞두고, 타 지역 관광객 적극 유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교통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대구신세계를 방문하고, 이 시설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가늠해 적극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 연면적 33만4620㎡(10만2400평)ㆍ영업면적 10만2960㎡(3만1200평) 규모의 대구신세계는 지난해 12월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오픈에 앞서 2010년 8월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낙점된 이후 6년 만에 문을 연 대구ㆍ경북 복합문화쇼핑시설로 거듭났다.

●인식을 깬 대구 '신세계'
광주신세계는 기존 입점 매장을 제외하면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아카데미와 갤러리가 있다. 반면 대구신세계는 아쿠아리움(5280㎡ㆍ1600평), 테마파크, 트램폴린파크, 대형서점(반디앤루이스), 영화관(메가박스), 문화홀(600석 규모) 등이 제공되고 있다.
'백화점은 소비 공간'이라는 보편적인 인식을 깨고, '유ㆍ무형(시간)의 소비가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진화된 모습을 고객들에게 선사한 셈이다. KTX 등 전국 교통망을 통한 전국 상권 고객 유입과 타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한 대구지역 특성을 감안해 설계한 다양한 시설들이 한몫했다.
특히 음식 콘텐츠에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대구 축산농협의 팔공 상강 한우를 비롯해 대구 대표 반찬가게인 진가네 반찬가게 등 130여 개가 넘는 대구지역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가 최초로 선보인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CHICOR)'를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700여 개 브랜드가 들어와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
●정면교사의 시기 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를 방문하는 광주ㆍ전남지역 고객은 비중은 93.42%를 차지했다. 그만큼 지역민에 의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대구신세계는 79.38%로,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 고객의 비중을 살펴보면 광주신세계는 2.05%에 그치는 반면, 대구신세계는 7.81%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 충성도와 유입 매력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입점 브랜드ㆍ문화ㆍ휴게시설 부족, 협소한 매장 공간 등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대구신세계가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타 지역 고객(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현지법인의 성공사례로 거듭날 지는 예상치 못했다. 2011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환승센터 주변 상권 잠식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왔다.
하지만 오픈 이후 우려와는 달리 직ㆍ간접 고용인원 1만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3만4000여 명에 이르는 취업 유발효과를 파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올해 특급호텔을 포함한 복합 랜드마크 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년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진행했지만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들의 상권 등에 대한 반대로 사업을 일시적 후퇴했다. 올해 1월 말께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진행하고 향후 특급호텔 관련 등 구체적인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복합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유입시킬 랜드마크 시설을 고민 중"이라며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구신세계 사례를 통해 올해 사업을 재추진하는 등 정면교사(正面敎師)의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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