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행 무궁화에서, 할머니 둘이 싸웠어. 간략한 스토리를 써보자면 - 할머니1이 아무데나 앉았는데 그게 할머니2의 지정석 - 할머니2는 자기 표를 공개하며 본인 자리이니 비킬 것을 요구 - 할머니1은 먼저 앉은 사람이 임자자 왜 비키라고 하냐고 욕을 함 -_-;;; - 할머니2는 지정 좌석제 모르냐고 쏘아붙이며 할머니1을 끌어내려함 - 할머니1은 '이런 날강도 같은 년이 있나' 하며 버티면서 악을 씀 - 승객들이 할머니1한테 "할머니. 이게 시내버스인줄 알아요? 정해진 곳에 다 앉는거에요" 라고 따짐 - 할머니1은 기세가 꺾이며 문쪽으로 찌그러짐. - 그리고 여객전무가 와서 할머니2를 좀 달래고 할머니1을 타이른다음 할머니1의 표를 검사했는데 뭐라고 했냐면 "아니, 할머니 이거 그저께 표잖아요. 이걸로 타시면 어떻게 해요?" - 할머니1 말씀 "제천가는 표면 됐지 날짜는 또 뭐야?" 이런 무개념 노인 만나서 고생하면 진짜 짜증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