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가족 여행 도중에 방문한 기장역.

1934년에 동해남부선 해운대~좌천 구간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기장역은 6.25 전쟁 중 비교적 안전한 후방에 있었음에도 1952년에 공비의 공격으로 역사가 불에 타버린 안습한 일을 겪었다고 해. 이로인해 1957년에 많은 철덕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억하는 그 역사가 새로 지어졌다가 작년에 복선전철화 공사를 하면서 헐렸지.

그 후 기장의 대표 역으로 기능을 해오다가 2006년에는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는데 그 대신 서울~부전 새마을이 들어오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지.

하지만 경부고속선 동대구~부산 구간 개통의 여파를 맞아 새마을은 몇년 못 가 다시 사라졌고 지금은 무궁화 필정역.

작년에는 복선전철화와 함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고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되어 한단계 성장하고 있는 상태.



우리 가족 등을 내려주고 일광으로 가는 전동차.






본선의 광역전철 승강장에 있는 역명판들.

동해선 구간은 추후 고상홈에 대응 가능한 EMU-250을 최고등급으로 계획했는지 고상홈을 본선, 저상홈을 부본선에 배치했어.

반면 저상홈에 대응 가능한 KTX 혹은 ITX 새마을을 최고등급으로 계획한 경부선, 중앙선, 경전선 등은 저상홈을 본선, 고상홈을 부본선에 배치했지.



기장시장 방면의 1번 출입구 앞에서 찍은 역사 모습. 작년에 만들었다.




이건 선상역사 내에서 찍은 역 구내 선로들.

첫짤은 부전 방면, 두번째 짤은 경주 방면을 보고 찍은 것.

과거엔 승강장 부분이 1홈 2선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전체가 평범한 2홈 4선식이다.



보너스로 기장 대변항에서 본 공중화장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