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자체가 1990년대에 나온 차량인데 이 땐 아직까지 통일호가 현역으로 다니고 있던 시기인지라 완행/보통등급 여객열차가 활약할 여지가 있던 시기였잖아.


근데 지금은 이미 1980년대의 비둘기호와 1990~2000년대 초반의 통일호의 역할을 수도권 근교에서는 광역철도가, 그 외 지역에서는 무궁화호가 완전히 흡수했잖아. 만일 지금도 통근열차 같은 완전 쌩판 완행등급 열차가 활약할 여지가 있었다면 RDC는 탄생하지도 않았겠지.


지금 유일하게 통근열차가 다니는 경원선조차도 2019년에 1호선이 연천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연천~백마고지~월정리(?) 구간만 다니게 될텐데.... (월정리에 (?)이 붙은 이유는 그때 제대로 완공될 지 알 수 없어서임)그 구간은 그나마 수요 뽑아먹을 건덕지가 있었던 청산면(연천군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임)과 전곡읍, 연천읍 수요마저 1호선에 내주는 거라 폐지가 거의 확실시됨.


아마 신형 디젤동차는 동해중부선이나 서부경전선, 경북선 같은 벽지노선 위주로 돌아다니도록 설계될 듯 하고 또 실제로도 그런 노선 위주로 배치되지 않을까 함. 내부모습은 RDC에서 미니카페가 빠진 형태와 가장 유사할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