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타고 집오는데
강남3리구간 진입할때즘
어떤 할아버지가 사람들한테 명학역 어떻게 가냐고 묻더라
사람들 대부분이 명학역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쬐금 아는것같은 어떤 할머니가 "수서역에 내리셔서 3호선 타셔서 종로3가 간다음에 1호선타고 가세요"라고 설명해줬는데;;
그쪽에서 명학역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수원까지 간다음에 1호선 갈아타는거잖아...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말씀드릴까 하다가 철스퍼거 짓인가 싶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여기서 나는 철스퍼거짓 안한거로 칭찬받아야 하냐 아니면 곤경에 처한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안준죄로 비판받아야되냐?
왜 철덕후 아니어도 안양 살면 알아서 충분히 대답해줄 수 있지
지식 알려드리는 것은 잘하는 거지
철스퍼거 짓이 아니라
괜히 주변에 철갤러 있어서 철갤에 "분당선에서 할아버지한테 지식자랑하는 텰스퍼거 목격 ㅋㅋㅋㅋㅋㅋㅋㅋ"이딴글 올라올까봐 무서워서 말못했다
길 알려주는 건 퍼거짓이 아님.. 하지만 "무슨 차기종을 타면 편합니다" " 이건 vvvf체어 차량 이에요" 까지 말하면 퍼거임
저는 서울메트로 차가 좋아요 코레일 차는 싫어효 이러면 퍼거
그래... 그냥 말씀드릴걸 그랬다. 저 할머니가 가르쳐준방법대로 가면 존나오래걸릴텐데
존나 소심충이네 이새퀴 ㅋㅋㅋㅋ 덕후냄새 풀풀 풍기지 않는한 그냥 알려줘도 뭐라고 할사람 한명도 없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