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라는 재화 자체가 한정적인데, 한국은 토지의 독점이 심한 편이지. 부동산 역시 수요-공급에 의하 가격이 형성되는데, 문제는 그 한계수요가 부동산의 실제 용도에 의해 형성된 가치가 아니라, 부동산을 보유할수록 기대할 수 있는 불로소득에 의해 형성된 가치임. 서울의 땅값이 지나치게 비싼 이유는 그만큼의 교통편익 등 때문이 아니라, 부동산을 하나 더 가질 때마다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의 기대치가 불러오는 수요 때문이니까. 실제로 건물가에 월세순익 잡아서 계산해보면 그럴싸한 답이 나옴.

총대를 맬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재산권을 굳이 제한하지 않더라도 보유 부동산자산 시가총액 x에 대한 과세율을 r(x, m, σ)={exp((x-p(m))/σ)+q(m)}/s(σ) 정도로 잡아서 때리면 부동산 실수요에 의한 부동산 보유를 제외하고는 시장에 매각하도록 유도할 수 있음.

그렇게 잔뜩 부동산이 풀리면 풀릴 수록, 초과수요를 배제한 수요에 맞는 가치로 가치가 재조정됨. 이게 바로 가장 경제학적으로 이상적인 \'현실적인 집값\'이지.

집값이 \'거주자로서의 편익에 의한 집의 가치\'에 맞게 조정된다면, 지금 20대, 30대가 겪고 있는 결혼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지. 집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다면 집값을 갚는데 쓰는 재화를 양육에 쓸 수 있으니 출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지. 적당한 정도의 소득으로도 집을 구매할 수 있다면 거시적으로는 정말 소득이나 학문적 성취에 대한 욕구에 의한 이유가 아닌 이상 굳이 고등교육(대학/대학원)을 받아야 할 요인이 사라지니, 부실대학 역시 정리가 되고, 마찬가지로 교육비용의 부담이 낮아진 만큼 양육비의 부담이 낮아지고, 어쨌든 출산에 대한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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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망상)

그리고 토지보상비용도 낮아지고, 토지보상비용이 낮아지면 철도사업의 투자효율이 증가하니 민자를 유도할 수 있고, 민자의 영향력과 독립성이 강해질수록 민자철 사장을 지역구국회의원자리에 연동시킬 게 아닌 이상 지하화충 좆까고 고가철을 깔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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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노선에 병행하는 민자노선이 늘어나고, 수익성 적은 노선의 경영으로 허덕이는 코레일은 지방로컬노선들을 각 지자체에 팔아버리고, KTX호남선은 SR에 팔아버린다. 그리고 코레일은 코레일 수도권전철과 코레일 KTX경부선이라는 자회사를 만들어서 재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