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답사한 호남선 원정역.

1955년에 문을 연 원정역은 한때 여객, 화물, 소화물 모두 취급했지만 1976년에 화물, 1990년에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어.

그 후 완행 여객열차를 취급해왔지만 2004년에 완행 무궁화가 통과하기 시작하면서 그마저도 중지.

그리고 2006년에 공식 폐역 조치.




오래된 가정집 같이 생긴 역사는 1970년에 보통역으로 승격하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1984년에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사실상 무쓸모.



이건 2008/2에 열차를 타고 가다가 찍은 구내 선로 모습.

부본선도 없고 상하행 본선만 있다보니 여객 취급을 하지 않으면 신호장으로도 쓰지 못하는 구조다.

주변에 여객 수요 나올만한게 워낙 없다보니 신탄진~계룡 충청권 광역전철에서도 여객 취급을 하지 않기로 되어 있음. 안습.



육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보니 #580(익산-서대전->용산 KTX)가 지나가더라.






곧이어 #1425(용산->광주 무궁화)가 통과. 8200호대가 끄는데 맨 뒤에 발전차도 달고 다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