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모자라다고 할 지도 모른다만은


나는 그저 좋아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영상을 많이 보아왔지만, 영상에 비춰진 것은


불편함을 드러내는 사람만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어리둥절한 소년에게 따뜻하게 길 안내를 하고 있었고,


누군가는 자리를 피했지만 처지를 알고, 과묵히 지켜봐 주고 있었다.



인간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너희들도, 과거에 실수 하나 쯤을 했을 거고,


너희들이 선천적으로나 운명적으로 맞닥뜨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민규 또한 다른 사람보다 못날 지는 몰라도,


불편을 주는 그 행동들에 고의성에 대해서는


내가 누구보다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



모자란 사람이기에 사랑할 수 있는 것,


모자란 사람이어도 사랑할 수 있는 것,


민규가 그것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지금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게


힘을 주는 격려를 해 주고 싶다.



민규만큼 진심으로 철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무지(無知)속에서 우러난 사랑의 방법이 비뚤어졌더라도,


그 마음만큼은 진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