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 끌고 갔었던 경부선 삼성역.

경산역과 남성현역 사이에 있는 삼성역은 1921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2004년 7월에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현재는 신호장 업무만 하는 중.

그래도 여객 취급 중지하기 직전 3개월여간은 완행 무궁화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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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진입로는 두 갈래가 있는데 북쪽 진입로에는 저런 낡은 다리가 있더라.

마치 판문점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같이 생긴... 다리 아래로는 금호강의 지류 남천이 흐른다.

저 뒤로 멀리 삼성역 승강장에 있는 역명판이 보인다.

2004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신형 CI의 파란 역명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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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방면으로 촬영.

남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경부선. 삼성역은 긴 화물열차도 대피할 수 있도록 부본선을 저렇게 길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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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에서 찍은 외부역사.

저 건물은 1960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만든 것 같이 생겼는데 조금 의외.

또 의외인 점은 여객, 화물 모두 취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의 역무원이 근무를 하고 계시더라. 지난번에 갔던 흑석리역과 달리 역 주변에 펜스를 설치한 것도 아니고 역사 출입문도 열어둠.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촬영하고 물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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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 건물. 아마 화장실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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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 풍경. 역 바로 앞에는 조그만 마을이 있고 그 뒤 25번 국도 뒤에는 남천면 소재지가 있다.

하지만 그거 가지고 삼성역의 여객 취급을 유지하기엔 힘들었던 듯.

그 뒤에는 55번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