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대식 환승 안내판에 들어간 노선 픽토그램을 보면, 

동그란 원 안에 노선 숫자를 의미하는 볼드체 숫자를 넣거나,  원 안에 ×호선 이라고 표기하고 동시에 국한문 병기를 하는 방법은 

이제는 어느정도 고전적인 방법이면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디자인으로 남아 있는데 


모 철갤러가 올린 사진을 보면 얼마 전 개통한 서울역 환승통로의 달대식 사인물에도 그런 형식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아래 사진 촬영한 갤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내 글에 인용한 점 죄송하게 생각함.)



이렇게...


그런데 안내판 자체의 폭이 좁다 보니 원 모양과 공간은 어느정도 한계가 분명함에도 불구, 그 원 안에 글자를 

숫자와 국/영문 글자들을 욱여넣다 보면 아무래도 협소한 공간 안에서 정보를 모두 표시해야 하다보니 

글자 자간과 장평을 다소 과다하게 좁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밸런스가 떨어져 정신사나워 보이고 전체적인 안정성도 어딘가 떨어져 보임.



최근 서디가 경향을 보면 지하철 환승안내 픽토그램 디자인 시 '호선'이란 글자를 빼고 노선 대표색상과 숫자만 표기하는 점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음.





출처 : http://m.blog.naver.com/elqkdmffj/70189964606




그리고 달대식 안내판 자체도 사각형 안내판이니 웬만하면 픽토그램도 사각형 프레임을 따르는 것이 

달대식 안내판 자체와의 전체적인 조화성도 좋아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그래서 내 입맛대로 고쳐 본 것이 아래임. 














이렇게 노선 픽토그램을 각 노선의 대표색상 사각형으로 고치고, "~호선, Line XX"이라는 글자를 뺀 것이 그것인데. 


이렇게 하면 혹자가 달대식 '나가는 곳' 안내판의 출구번호 픽토그램과 상당히 겹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최근 서디가를 적용해 리뉴얼한 달대식 출구안내 사인물을 보면 출구번호는 모두 검은색으로 채워진 사각형에 흰색 볼드체 숫자표기로 대체하고 있어서


위와 같이 변경하여도 겹쳐보일 소지는 적다고 생각하는데 갤러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