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반에 울산역 도착했다

근데 이 씨발 울산역 리무진이라는 놈은 이름만 리무진으로

처갖다 붙였지 사람도 미어터져서 20분동안 서서갔다가 앉긴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지금 비 와서 그런지 습기에 열기에

오래된 버스냄새 개오진다. 리무진이라고 진짜 그 리무진 생각했는데

나 살던데서도 당장 갖다 버려도 될거같은

빨강버스로만 보던 놈이 막 굴러댕기네

내가 씨발 꽃바위를 가는건지

돌아가신 할아버지 만나러 가는 길인지 1시간 동안 고민했다

울산역을 2시간만에 갔는데 방어진 가는데

1시간은 시파 좀 너무하더라

쨋든 지금은 찜질방에서 꿀잠잘 준비 중

여기 울산 사람들 보니까 말도 착하게 하시고 또 친절하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