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은 60년대 이래로 90년대까지 최고엘리트명문대는 육사였음.
입결도 그에 걸맞게 서울대와 투탑이었는데, 신체능력도 뛰어나야 하고 본인과 가족들 중에 사상이 의심가는 인물도 없어야 하니 실제로는 서울대 이상의 클라스였지.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층은? 군 간부였음. 아무리 민주화가 되었어도 30년 이상 군부정권이었고, 군인 출신들이 장관과 시장과 도지사를 해먹었음. 심지어 재벌도 군인 출신(대한항공, 포스코)이었지.
물론 여기서 말하는 군인은 육사를 나온 군인. 사병으로 현역복무하고 전역? 너넨 쏘가리라고 비웃지만 소위 미만 잡이었다. 병장까지는 인간이 아니라 똥물에 던져놔도 괜찮은 정말 개 돼지였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화가 되었단 말이지. 노예는 계속 필요하지만, 노예들이 노예라는 자각을 하기 시작하고 정말 정식으로 반발을 일으키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해방을 시켜줄 수밖에 없어.
그러니 다른 나라에는 없는 <<국민의 4대 의무>>라는 허울 좋은 물건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명목 하에* 만들어서 헌법에 박아넣고 거기에 <<병역의 의무>>를 넣어서 신성시시켜. 하지만 취급은 그대로 노예.
*실제로는 분단국가는 의외로 꽤 많다. 중공과 섬짱깨라던가, 인도와 파키스탄이라던가...
그런데 인간의 심리가 신기한 게, 이 모든 장치가 셋팅된 뒤에는 노예들의 분노가 소유주한테 향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취급을 당하지 않는 노예한테 향하게 되어있음. 공익/면제/미필/여자 말이지 ㅇㅇ
남성의 약 10%는 공익이나 면제임. 남녀 성비를 대충 반반으로 근사해도 현역:공익/면제:여자의 비율은 45:5:50 임. 이 숫자도 꽤 놀랍지.
국민적 단위에서는 남성에 대하여 여성이라는 구도를 만들었지. 그런데 현역의 수가 적다면 밀릴 태니 최대한 적은 인원만을 공익이나 면제로 뺀 거지. 게다가 이들 역시 여성에게 박탈감을 느껴야 하니까 공익은 2년을 빼앗는 거지. 동시에, 같은 남성 내에서도 차별을 주기 위해 공익면제들을 만들어 낸 거고.
여자를 군대보내지 않는 이유? 남녀평등에 가까운 대부분의 선진국의 남성들은 여자들에게서 연애 관련해서 철저히 을의 입장으로 핍박당하는 입장이고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지. 거기에 군대라는 박탈감까지 더해졌으니, 남자들 입장에서 여자를 군대보내고 싶은 이유는 아주 솔직히 말해서 조금이라도 이 박탈감을 달래고, 여자들이 군대문화를 이해해준다면 좀 고분고분해지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기 때문인데...
그런데 현실은 여자들이 군대간다고 해도 남자들 입장에서 아무것도 변할 게 없지. 지배자들은 남자들로 하여금 여자들을 군대에 보낸다면 무엇이든 해결될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하는 게 목적이야. 물론 아무것도 해결 안 되지만, 적어도 여자가 군대를 안 가는 한 남자들이 노예들을 자신들이 억압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들을 향한 폭동만은 안 일으키겠지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
그렇지만 여자들이 군대를 가게 되어버리면???? 남자들이 진짜 적이 누구였는지 깨닫게 될 테니까 큰일이지.
여군성추행사건모름?
개소리를 요약도 없이 참 길게도 써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