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선순위가 저렇다는 건지, 아니면 헤드라인이 우연히 저렇게 씌어진 건지 모르겠다만


전문성은 바라지도 않지만 해당 부처의 장관 예정자로 지명될만한 기초적인 소양의 필요성마저 저 '여성내각' 뒤로 밀린 거 보소 ㅋㅋㅋㅋㅋㅋ






이 헤럴드경제 기사에 의하면 이러저러한 이력으로 당내 경제통으로 자리잡았다는 정도로 축약할 수 있을법한데


이러면 오히려 기획재정이나 행정자치 쪽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왜 국토교통으로 왔는지 의문임.



뭐, 역대 장관들 이력을 봐도 그렇게 기똥찬 전문적인 이력을 가졌다고 볼 만한 사람이 의외로 없다는 점 때문에


왜 김현미 의원한테는 잣대가 그리도 엄격하느냐는 비판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강경화 등의 인선을 고수하고 있는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그거 아님?


'개인적으론 무언가 흠결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이전에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 보고자 하니 국민께 양해를 구한다.'



즉, 다시 말해 도덕적인 판단은 잠시 유보하더라도 철저히 능력 위주로 인물을 보고 인재를 발굴해 최대한 등용하겠다는 건데


그런 청와대의 논리대로라면,

국토교통 분야에서 별다른 치적이나 성과를 보이지 않거나 직접적으로 그 능력을 증명해보인 인물이 아닌 이상 장관직 후보자를 선정할 때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함.


게다가 통합과 협치를 내걸고 있는 정권 스스로가 자기 당 사람들에게만 그런 요직을 두루두루 나눠준다는 것도 뭔가 아귀가 안 맞아돌아간다는 느낌이고.





인사청문회 기간을 생략하거나 조금이라도 간략화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중용하고,

어느 지역에 치중됨없이, 출신 지역과는 별도로 등용하겠다는 것까지는 뭐 납득한다 쳐도


이번 인선은 아무래도, 진짜 '여성 내각 비율 30%'라는 PC스러운 공약을 무리해서라도 실천하기 위해 막 찔러넣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그 때문인지 뉴스타운의 이 기사로는 네티즌들이 벌써부터 비판,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




근데 내가 본 기사 댓글을 보면 영 정반대같음.


일례로, 맨 처음에 제시한 뉴스1 네이버 게재판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압도적인 추천과 대댓이 달린 댓글들이 죄다 이번 인선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내용뿐인지라.




이런 것처럼.




뭐, 기왕지사 이리 된 거, 일단은 지켜보는 게 맞겠지.


어차피 장관이라는 것도 정권 내내 천년만년 고수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닐 거고, 잘 하면 잘 한대로 평가하고 못 하면 못한 대로 비판하면 될 테니까.



p.s

근데, 대곡소사선 문제 잘 쇼부쳐서 지역구에서 인기 높다고 한 갤러 누구냐?


그런 단순한 논리면 차라리 최연혜를 국토부 장관으로 세우거나, 김현미가 경기도 혹은 해당 지자체의 건설과/철도국 등으로 가는 게 더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