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을 중간 정도 규모로 하시는 작은아버지가
2007년 즈음에 MB 선거캠프에 11포인트 A4 4p에 이르는
자세한 분량으로 4가지 정책을 제안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철도와 관련된 것을 하나 소개하자면
예전에 수상택시라는게 한창 다녔을적에 승강장이 이랬잖아.
작은아버지도 이게 좀 연계가 안 맞는다고 느꼈나봐.
그래서 강가 강변에 정확히 위치할 것 같은 역 몇갤 찾아서
거기에 엘레베이터나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놓으면
도로교통량이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을 하셨겠지. 그래서,
광나루, 강변, 옥수, 한남 이런데다 '전철역까지 다이렉트로'
바로 찔러 넣으면 어떻게든 승부볼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그거 포함해서 4가지의 제안민원을 MB 선거캠프에
넣으셨다는데, 거기서 A4로 1페이지에 달하는 구구절절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답변을 받으셨다고 하긴 하더라.
근데 또 웃긴건 그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다음 날인가
다다음 날인가 작은아버지가 캠프 홈피에 들어가보려고
했었다는데, 홈페이지가 완전히 다 날라갔다는거야.(...)
그때 약간 당혹해했었다긴 하는데, 정치가 선거 후엔
이렇게 매정할 수 있구나 하는걸 새삼 깨달았다고 하셨어...
사스가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