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하면은 역시
'지나친 철도 복선화' 라고 생각해

'복선화'란 구불구불한 철길을 무식하게 일직선으로 펴는 삽질로
이건 흔히 우리나라의 '빨리빨리문화'의 영향이 큰데
이때문에 철도도 '무조건 빨라야 한다'는 잘못된 사상으로 결국 '지나친 복선화 삽질' 을 초래하게 됨

가장 알맞는 세가지 사례를 들자면

1. 경춘선 복선화
- 2010년 '경춘선 복선화 사태'로 인해 기차타고 여유롭게 북한강을 느끼는 낭만은 더이상 느낄수 없게 됨

- 이 삽질로 전체적으로 얻은것은 속도밖에 없고 속도 하나를 위해 더 소중한 가치인 낭만, 경치를 잃어버리게 됬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ㅉㅉㅉㅉ




2. 동해남부선 복선화
- 2012년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태로 인해 기차타고 바다를 느끼는 낭만은 더이상 느낄수 없게됨

- 더욱 치명적인것은 이 삽질로 인해 해운대 바로앞에 있던  해운대역이 멀리 고속도로 뒷구석으로 옮겨져서 기차타고 해운대가기 매우 불편해짐.
낭만도 잃고 경치도 잃고 역접근성도 잃고 욕만 얻고 ㅉㅉㅉㅉ.




3. 중앙선 원주역 복선화
- 요즘 중앙선 노선이 조금씩 이상해진것을 느꼈을거야
바로 몇년째 계속되는 복선화 삽질로 인해 생긴 문제인데  팔당-국수 부터 시작해 용문, 구둔 최근에는 간현까지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진 상태고
2018년이 되면 원주를 넘어 제천까지 복선화 삽질이 완료됨.

- 이렇게 되면 '중앙선의 꽃' 이라 불리는 치악선 꽈배기 구간도 모두 사라져 치악산의 낭만은 더이상 느낄수 없고
- 더욱 치명적인 것은 원주역은 복선화로 인해 시가지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허허벌판으로 옮겨져 원주에서 기차타기 매우 불편해질거야.
  이렇게 되면 원주에서는 역으로 이동하는시간 때문에 오히려 소요시간이 늘어가는 역효과가 발생해



복선화 사업은 이렇게 백해무익한 삽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