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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4일 오전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서대구고속철도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기위해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호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대구고속철도역 조감도다. 2017.06.14.(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월부터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기 위해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호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월 7일 체결한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협약에 따라 공단은 6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지난 9일 대구시와 공단 관계자가 현장조사와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실시설계는 대구시에서 계획한 기본설계에서 정한 역사의 형식과 규모, 디자인 및 사업비를 기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공단 관계자도 현장여건과 장래계획 등을 고려한 대구시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준공 시까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동사항과 행정 절차에 대구시와 공단이 적극 소통하고 협조해 명품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서대구고속철도역은 대구시가 기본설계 단계부터 명품역 건설을 위해 역사 형식과 규모를 변경·확대했다.

대구시는 국토부와 공단의 양해를 받아 이례적으로 직접 기본설계를 추진해 단순한 철도역사 건설이 아닌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이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획했다.

기본설계 전단계인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총사업비 433억원의 2층 소규모 지상역사 형식이었으나 이 정도 규모로는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거점역으로 역할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형식 및 규모를 변경·확대 했다.

역사형식을 주변지역 파급효과가 가장 우수한 '선상역사' 형식으로 반영하고 폭 117m, 길이 48m, 높이 20m 규모의 3층 역사로 확대했으며 이를 위해 140억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573억원 규모로 늘렸다.

대구시는 서대고속철도역이 서대구의 관문이 될 미래여건을 고려해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공간배치 등을 계획했다.

향후 건설이 예상되는 대구산업선, 공항철도,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철도) 등에 대해 기본설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역시설의 공간배치 등을 계획했으며 향후 지원시설 연결성과 주변부지 연계성도 기본설계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했다.

대구시와 공단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을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병행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말 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