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3에 대구에서 대전으로 차 몰고 가다가 방문한 경부선 미륵역.

미륵역은 영동과 황간 사이에 있었던 간이역인데 1938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가 한차례 폐역된 후 1967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해.

그 후 간이역과 신호장 역할을 해오다가 1992년에 폐지되었지.



최근까지 4번 국도 본선이었다가 확장 및 이설로 인해 지선으로 격하된 왕복 2차로 도로(영동황간로)에서 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미륵역이 나온다.

사진 왼쪽의 복지시설과 진입로를 함께 쓰고 있는데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엄청나게 큰 멍멍이가 다가오길래 순간 긴장 ㄷㄷㄷ

나도 큰 개를 키워본 경험이 있고 그 개도 꼬리를 흔들길래 다행이었지만... 혹시나 가볼 갤러가 있거들랑 미리 참고하길...






비록 폐역되긴 했지만 아직도 작은 건물들이 남아있다.

1968년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코레일 시설관리반이 쓰고 있다고 한다.



서울, 영동 방면 선로. 조금만 더 가면 500R의 다소 급한 곡선주로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부산, 황간 방면 선로.

1968년에 만들었다고 하는 부본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승강장도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흔적을 더 찾아볼까 했는데 마침 소나기가 내려서 포기하고 내 차로 뛰어들어 대전으로 향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