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이란과 이스라엘에서 운행중인 GT에 관련된 글을 써봤는데.. 이번엔 그외 국가들에서 운행중인 GT에 대해서 써볼께.
나도 자세히 알고 있는건 아니기에 서로 정보교환겸 덧글 달아주면 고맙!
1. 페루
페루의 철도사 'perurail'은 GT26CW를 8대를 온타리오주 GM사업소에서 신차를 구매했고,
페루에서 GT26CW의 구매한 목적은 광산지역에서 관광객을 수송하거나 화물을 운반하려고 했어.
현재는 GT의 노후화로 다른 모델들을 미국에서 과감하게 중고며 신차며 구매해놓은 상황인지라, GT의 입지는 꽤나 좁아진 상황. (사진은 2002년도 페루의 한 광산철도에서 운행중인 GT26CW )
아! 그리고, 얘네도 이란과 똑같이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GM사업소에서 GT를 구매했는데, 이란과 틀리게 얘네는 신차를 8대 발주한 것이지. (이란은 폐차구매)
GT26CW가 운용되던 같은 기간에 페루레일은 이전에 펜실베니아 주립 철도사로부터 중고매입한 GP7모델 기관차를 함께 운용하기도 했고.
(우리나라로 치면 특대와 4400호대 사이의 성능정도?)
2010년 촬영되 유투브에 업로드된 페루레일의 GT26CW.
설명을 보니 티티카카 광산노선에서 촬영된게 아니라 페루철도 종단점인 아레키파지역 (페루공항인근) 에서 운행하고 있고,
기관차의 상태가 깔끔한 점을 보니 영상촬영된 시점으로 중검수가 되었나 보다.
이것들은 현재 페루에서 운행중인 GT26CW-2의 최신작.. 몇대를 도입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온타리오 GM사업부에서 도입하긴 함.
미국의 Dash기관차에 들어가는 전자식 모듈이 탑재되어 있고, 엔진 행정은 GT와는 같은 EMD645가 맞으나 후속 2버전으로, EMD645-2가 행정방식 이라고 함.
원동기는 16-645E3C로 GT의 초기작과 같다함.
2. 터키
터키에서도 GT26CW를 운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터키 여러 해외국가와는 틀리게라이센스를 직접 GM으로부터 2000년도에 구매하는데 성공하였음.
이란이나 이스라엘, 유고, 페루와 같이 10대~20대 남짓한 기관차 도입계획을 가지고 있던게 아니기에 라이센스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이 되었나봐?
암튼.. 터키의 철도차량 제작사 튈롬사스 사가 라이센스를 구매, 차량을 생산하여 2003년도 전후로 63대의 GT를 도입 완료하였고,
2010년까지 총 89대의 GT를 도입, 현재도 운행중에 있음.
2003년 전후로 제작되서 운행을 시작한 63대의 GT 중 한 대의 사진.
우리나라 현대정공에서 제작한 GT와는 같은 것 같으면서도, 옆면에 난간보호대가 없다는 것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
터키의 GT중에는 앞면 캡뷰쪽의 유리창만 개조한 차량이 있는데,
유리창은 GT26CW-2의 후속작과 같으면서, 뒷면은 또 초기작과 똑같음..
뭐 터키는 라이센스를 자체보유 하고 있으니..... 모양을 마음대로 바꿔도 되나봄.. 잉?
어쨋든.. 터키도 페루와 똑같이 GT26CW-2의 후속작 모델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으나..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그러나 기존 GT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에.. 운전석 시야는 개선을 했나보다...
아무튼.... 영상을 보자.
터키에서 GT26CW는 초기작과 후속작 포함 최종 89대가 현재 운용중에 있고.
그중 2003년 전후로 GT의 초기작이 65대 도입.
후에 운전석시야만 후속작과 같은 모양으로 개조된 (엔진 행정은 초기작과 같음) 차량이 24대 도입이 된 것 같음.
3. 유고슬라비아 ▶ 크로아티아
유고슬라비아는 유럽땅에 존재하는 철도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의 기관차생산사와 가장 많은 협력이 이루어졌었고,
실제로 우리나라 철도청에서 운용하던 3천호대 차량을 유고슬라비에서도 신차구매, 운용함.
그러나 유고슬라비아는 현대정공과는 틀리게 GM사가 아닌 EMD 사로부터 GT26CW의 생산 및 수입을 타결함.
총 14대의 기관차를 구매했는데!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국가가 해체되면서 유고슬라비아 철도청에서 운행되던 14대의 GT기관차들이 크로아티아의 철도청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기관차의 초/노 도색은 유지된채 붙어있던 유고슬라비아 철도청로고만 크로아티아 철도청로고 HZ로 교체되었음.
이것이 유고슬라비아의 잔재로 남은 현재 크로아티아 철도청의 GT26CW-2의 모습.
크로아티아는 즉.. EMD며 GM이며 아무런 연관이 없고 그저 그냥 유고슬라비아의 해체로 기관차를 받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몇대는 미국의 NRE사로 매각하여, 현재는 소수만 남아 운행 중으로 알고 있음.
이것이 현재 크로아티아에서 운행중인 GT26CW..
+지난 번 글 수정
지난 번 글에서 크로아티아의 GT기관차를 이스라엘의 기관차라고 유투브로 올렸는데...
그건 잘못된 것이고....
위 영상이 이스라일의 GT가 맞음.
이것은 이스라엘 구도색 GT와 신도색 GT가 중련운행하는 영상.
여기서 눈치가 좋은 햏이라면, 이스라엘과 크로아티아의 GT 도색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회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는 이스라엘.
파란 바탕에 회색 줄무늬(+HZ로고 박혀있으면) 크로아티아.
사진에서 좌측이 이스라일의 신형 GT.
우측이 유고슬라비아 GT를 중검수한지 몇년이 지난 크로아티아의 GT.
자료를 정리하면서, 왜 같은 국토에서 도색이 엇비슷한 GT가 돌아다니나? 하고 찾아봤는데.
알고보니 크로아티아가 NRE에 GT를 매각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았음.
1. 크로아티의 GT 14대에 대해서 운행가능 판정을 내릴 필요가 생김.
2. 이스라엘 철도청에서 신규도입분 이외 기존 운행분의 GT에 대해서 중검수가 필요한 GT를 NRE사로 보내는데,
3. 크로아티아의 철도청은 이스라엘의 철도청에 위탁하여 자신들이 보유한 GT를 NRE 사로 보냄.
4. 여기서 NRE사가 크로아티아의 GT중 몇 대는 운행불가 판정을 내리고 폐차수순을 밟았으며,
5. 운행가능 판정이 확정된 몇 대의 크로아티아 GT를 NRE가 중검수작업 하였고.
6. 중검수가 완료된 크로아티아의 GT는 이스라엘의 신차도입분 GT와 같이 배에 싣어 보냄..
7. NRE사가 매입한 크로아티아의 폐차GT는 온타리오주의 GM철도사업부로 재매각을 했는데
8. 여기서 이란이 운좋게 이 GT를 구매함...
이렇게 해외의 GT차량의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하면서 느낀건..
우리나라의 gt는 이제 폐역인데..
어느나라에서는 죽도록 굴리고 있고..
어느나라에선 중검수/신차도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철도의 세계는 정말 신기하다..
개추
특대추
우리도 그냥 신차 도입해서 기존 7100계열 계승했으면 좋으련만....
저거 개량형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