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의 일임.
논산훈련소에서 배치받을때 군용편성 연무대~퇴계원 구간 강제이용.
0900 쯤에 연무대역에서 발차했던 걸로 기억하고
탑승인원 불러주는데 우리칸에 거의 100명은 부르길래
무궁화 한칸에 72석인걸 이미 알고있던 나는 귀신같이 자리선점함.
안에 자리 많을줄 알고 뒤에서 들어오던 다른 훈련병들 강제입석행

강경역에서 정차후 방향전환하니 신호대기 등 해서 0930정도.
계룡역에 정차했을 땐 이미 1000이었음.
이후 서대전을 돌아 신탄진역에 정차했는데 이때가 10시 40분쯤.
조치원역, 천안역을 차례로 정차하고 천안역 지날때가 한 11시 30분.

이후 수원, 안양같은데서 서행했을 뿐 경부라인 쭉 무정차로 밟아주다가
용산삼각선 진입앞두고 12시 40분쯤 한강대교위에서 신호대기로 10분간 정차하는데
이때 ㄹㅇ 밖에 보이는 한강물이 정말 뛰어들고싶게 생겼더라.

삼각선 진입후 서빙고역 대피선정차, 일부 훈련병들 내려주고
경중이랑 잉청춘 이런거 보낸다고 약 20분간 신호대기
이후 1330쯤 발차, 천천히 밟아서 퇴계원역 도착하니 14시 10분쯤.
본인은 여기서 하차, 열차는 춘천으로..

다시는 못 해볼, 아니 하고싶지도 않은 경험이지만
그런 열차 또 언제 타보겠어.. 나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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