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승강장에 들어섰을 때 저는 플랫폼에 정차 중인 부산행 무궁화호에 식당차가 연결된 것을 찾았습니다. 마산행 새마을호에도 식당차가 있습니다. 


서울 역에서 발차를 기다리는 부산행 무궁화호 너머 플랫폼에는 한국의 신칸센, KTX가 있었습니다.
KTX개통에 의한 다이아 개정으로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한국 국철 재래선의 일부 장거리 열차에는 식당차가 건재합니다. 

다음날 서울에서 국철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수원에 가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식당차가 편성된 무궁화호가 있는지 알아봐, 8시 10분발의 지정석을 구입했어요. 


무궁화호의 서울-수원 간 소요 시간은 불과 35분. 이 사이에 식사가 가능한가를 창구에서 물어봤더니,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는 식당차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서울 역의 홈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디젤 기관차에 견인된 열차가 입선합니다. (사진 1) 객차는 8량 편성으로 선두에서 화물칸 겸 전류공급 차(웃기게도 새마을호 도색이군요), 그리고 일반 객차가 7호 차로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4호 차에는 제가 방문할 식당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 서울 역에서 발차 대기 
식당차의 절반은 카운터 자리였습니다.
차체의 중앙에 있는 업무용 문에서 음식과 음료들이 선적됩니다. (사진 2)

차내에 들어가자 중앙 주방을 끼고 카운터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3)  출발 전부터 식당차에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승객도 있네요. 커피의 향긋한 냄새를 맡아봅니다. 


저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지정석 대신 곧바로 않고 식당차의 테이블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시각대로 발차하고 부산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발차한 지 10분 이상 경과한 후, 웨이트리스가 메뉴(한글ㆍ 영어 병기)를 갖고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수원 도착까지 벌써 25분 밖에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일단 철도 직원에게 표부터 보여주고 좀 서둘러야 겠군요.

저는 아침 식사로 "돈까스 런치박스"를 주문했습니다. 


7000원의 돈가스 런치 박스와 된장 국이 붙은 조합입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사진 4)한국어를 잘 몰라서 좀 버벅댔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계산까지 착실히 했습니다.

7천원은 2006년 11월의 환율로 일본의 900엔 미만입니다.
 한국의 국철 운임은 JR보다 훨씬 싸지만 원가가 오른 지금은 서울 물가 한정으로 일본과 그다지 다를 게 없게 되었습니다. 



런치 박스에는 햄버거 스테이크 등 다른 몇 종류의 메뉴도 있었지만, 조리 방법은 전자 레인지에 음식을 돌려서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두 같았습니다.

아침이어서 그런가 다른 많은 승객은 커피를 마십니자. 식당차에선 커피만 주문하고 외부로 부터 반입한 도시락을 드시는 아줌마도 계시더라고요. 
어쨌든 식당차는 적자 없이 사업이 잘 되는 듯 보였습니다. (사진 5)

서울에서 수원까지 30여분 바빠도 즐거웠던 식당 차 체험이었습니다. 






어떤 회원님께서 올리신 "무궁화호를 이용한 한 일본인의 식당차 이용기"입니다.
원 게시물에 많이 있었던 번역체나 투, 억양들을 제가 한번 나름대로 다듬어 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얘기해 주세요.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