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이나 여기나 민영화충이 다수 등판하여 SR을 옹호하는 것을 보고
시간날때마다 철도를 상하분리하거나 민영화했을때 일어났던 병크를 종종 소개해볼까 함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예전 조사부장님 티스토리 블로그때 있었던 이야기(2014년)이나 지금은 개편으로 사라진 글임.
없어진 글이라 외국 기사를 참고해서 다시 한번 다뤄봄.
*SNCF에서 조달한 재래선 동차(BBC 사진)
SNCF는 재래선 차량을 동차로 일괄 대체하기 위해 약 15 billion Euro, 약 150억 유로(현재 환율로 19조원) 어치의 2000량의 동차를 조달함.
이 과정에서, 플랫폼의 규격을 물어보게 되는데, 당시 시설부문을 담당하던 RFF에서 이 플랫폼 규격을 30년 전 플랫폼 규격을 전달.
문제는 1200개에 달하는 재래선 역들이 50년전에 지어진 규격이었고, 이 플랫폼들은 신규 플랫폼보다 더 길게 설계되어 있었고,
차량을 운행했는데 차량이 너무 넓어서 긁히는 사태가 벌어짐.
같은 주제에 대한 CNBC 기사를 보면 이미 그때까지 플랫폼을 개조하는데 8천만 유로
BBC에선 아직도 1000개에 달하는 플랫폼을 개량해야 한다고 나오는 걸로 나오니,
유추하자면 200개 플랫폼에 8천만 유로,
6배인 1200개 플랫폼에 대한 개조비용은 약 4억 8천만 유로로 추정할 수 있고,
한국 돈으로는 현재 환율로 6264억원에 이르는 금액임.
2000량을 150억으로 나누면, 량당 약 750만 유로(97억원) 이라는 금액이 대충 나오는데
플랫폼 개조비용은 차량 64량을 더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이지.
이 사태에 대한 프랑스 교통부 장관의 답변 "철도를 상하분리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
상하분리 이유가 재무적인 이유(부채) 때문이었고, 이는 한국이랑 같은 경우임
그런데 이딴 병크로 빛을 더 불려놓는 사태가 발생.
사회당 정부는 상하통합기조를 가지고 있어서 원래 합치려고는 했는데, 이 사태를 통해 빡쳐버린 프랑스 정부는 전격적으로 통합을 단행,
SNCF 를 SNCF Mobilités 로 바꾸고, RFF를 SNCF Réseau 로 바꾼 뒤 지주회사인 SNCF 산하에 통합하여 2015년 1월 1일부로 상하통합을 달성하게 됨.
이 사건을 보면 절도공단이 저지르고 다니는 수많은 병크가 생각나는건...
기사참고
http://www.bbc.com/news/world-europe-27497727 (2014년 3월 21일자 BBC)
http://www.cnbc.com/2014/05/21/french-rail-company-orders-2000-trains-too-wide-for-platforms.html (같은일자 CNBC)
아마 원 기사는 BFMTV인걸로 보임 (한국의 YTN 채널같은 느낌인듯)
곧 신철갤에서 퍼갈 게시물이구먼
조사부장님 블로그 이사가시고 나서 좋은글 많이 못보게 되었지...
ㄴ다시 보고싶은글이 몇개 있었는데, 스크랩이라도 해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
멍청한 좆란서 짱깨들 클라스
개념글로
저건 그냥 담당자가 멍청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나사의 위성이 미터법을 인치파운드법으로 오해해서 날려먹은거처럼 분리된 주체들의 소통이 부족하면 병크가 잘 발생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