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자체 용역발주 등 경쟁 본격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을 선점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 광명시, 부산시가 서울역, KTX광명역, 부산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향후 이 철도가 지나갈 해외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 광명시는 지난 20일 도의회에서 'KTX 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추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석 국립공주대 교수는 "광명역은 5개 철도노선,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허브"라며 "광명역~서울역 구간 KTX 고속기능 상실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를 계기로 KTX광명역을 유라시아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명시의 행보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힘을 보태기로 해 주목된다.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유라시아철도는 이전 정권에선 무모해 보였을 수도 있지만 정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남북평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라며 "경기도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는 2015년 'KTX광명역 교통·물류거점 육성 범시민대책위'를 조직해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중국 단둥·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역에서 파주 문산~북한 개성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 타당성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도 서울역을 유라시아 철도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러시아 방문 중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역을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의 종착역으로 만들겠다"며 "서울역을 지하화 해 쇼핑몰과 공원을 조성하고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종착역으로 삼는 계획을 국토교통부와 조만간 마무리짓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23일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서울역의 기존 7개 철도노선에 5개 노선이 추가되고 지하엔 환승구역, 지상엔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통일 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부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시작점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북항재개발과 연계해 부산역 일대 철도시설 재배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철도와 항만을 연결해 동북아해양 수도로 도약하는 동시에 부산역에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 기능을 갖춰 대륙과 해양을 잇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대학생·시민들로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를 꾸려 시베리아횡단열차 체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항을 떠난 원정대는 오는 31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백두산-이르쿠츠크-상트페테르부르크(총연장 1만1164㎞)를 거쳐 부산에 돌아올 예정이며, 각각의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서울, 부산, 광명시가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경쟁에 뛰어든 이유는 이 노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다. 유라시아 대륙은 전 세계 인구의 75%가 살고 있고 국내총생산(GDP)의 60%가 넘는 거대한 경제권이다. 게다가 새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지자체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은 "서울, 부산도 관심을 갖는 것은 그만큼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반증이며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대통령도 유라시아 대륙철도사업과 남북철도 연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발주자로서 강점을 부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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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열차(레일)페리로.......
다들 김칫국 존나 처마시네
TCR/TMGR경유는 아닥하고 서울이지. 정 연장하고싶으면 경부선 부산방향이 아닌 호남선방향 광주송정정도.(향후 화물처리 대비해서 여수엑스포방향도 고려해봄직 하지만 이쪽은 여객수요가 시망일듯) 부산은 동해선경유 TSR직통 화물수송용도로 써야지 TCR-TMGR경유 여객기착용으로 써먹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