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반에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지역은 그만큼 상징성이 컸지.

경부선은 서울-부산의 경우에는 대전, 동대구만 정차하고, 서울-경주는 김천, 구미, 영천역에 정차했음.

부산행은 주류노선이고, 경주행은 마이너 노선에다가 당시 성장하던 구미와 김천을 쌩까기 힘든면이 있음. 영천은 시승격이 된지 얼마안됬지.


호남선 서울-광주, 서울-목포행 열차는 서대전, 논산, 이리, 정주(정읍), 광주/ 송정리, 영산포, 목포역에 정차함.

논산은 당시 군이였고, 논산읍인데 아무래도 부여나 공주가는 길목에다가 연무대로 들어가는 장성급들이 많이 탔다고 함.

정읍은 1981년에 시로 승격되었고, 이런저런 수요도 있었나봄. 게다가 호남선 새마을호는 당시 경부선에 비해 단량으로 다녔음.

영산포는 나주역보다 컸고, 나주역은 80년대에 무궁화호도 통과하던 시절이였음.


전라선은 1980년에는 서울-전주, 1983년에는 서울-남원, 1985년에서야 순천, 연말에는 여수까지 연장됨.

1980년 서울-전주 새마을호는 DEC 5량짜리 동차로 다니다가 남원으로 연장되니 기관차 견인형으로 다님. (남원연장후 명절때 잠시 DEC가 다녔다고는 함)

남원, 구례구는 80년대 정차할정도로 역할은 큰편이였지. 구례구는 다리건너면 구례읍이라 그런지 타는사람이 많았고, 남원도 정차한건 남원도 솔직히 80년대까지만 해도 20만명 찍던 도시였음..

전라선 새마을호는 논산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대신 강경역에 정차했음. 이 패턴은 2004년까지 있다가 그 이후에는 전라선 새마을호는 논산필정으로 바뀜.

(2004년 이전 전라선 새마을호는 강경 왕복2회, 논산 왕복1회 정차하고 호남선 새마을호는 강경 왕복2회, 논산 전회정차했음)

강경정차 이유는 강경유지들 논산유지 못지않게 입김이 쌨음. 포구다 보니깐 졸부들이 많이 살고, 수운가지고 80년대까지 먹고산 사람들이 많은데다가, 강경은 일제때 논산읍보다 강경읍을 거점으로 삼을정도로 큰편이지. 거기에 논산경찰서와 대전지방법원,검찰청 논산지원과 논산지청은 90년대까지 강경지원, 강경지청으로 불렸음.


그리고 편성에 대해 말하자면

경부선 : 기관차-발전차-일반실8량, 식당1량, 특실1량으로 다니다가 1985년부터 일반실을 4량 감축해서 4시간10분을 찍음 .(1985년 이전에는 4시간40분)

호남선 광주착발 : RDC

호남선 목포착발 : 기관차-발전차-일반실 4량- 반특반식1량

전라선 : 기관차-발전차-일반실4량-반특반식1량

경주착발 : 기관차-발전차-일반실4량-식당1량-특실1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