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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사나 특별할 일이 없다면 지금도 근무하실 것으로 추정

14일 서울 용답동 서울메트로 군자차량사업소. 아침 기온이 영상 4도까지 떨어지면서 바람까지 불어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날씨였다.



추위가 다가오면 남달리 신경이 곤두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1000만 서울시민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지하철을 정비하는 사람들이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알겠지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부동액도 점검하고 여기저기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신경써야 할 게 많다.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자칫 출근길에 문제라도 생기면 시민들로부터 ‘바가지’로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실제로 올 1월 18일 한파로 전기장치가 고장 나 지하철 2호선 운행이 50분가량 중단된 적이 있다. 출근길 대란이 벌어져 서울메트로가 성토의 대상이 된 것은 물론이다.

보안시설로 일반인의 접근이 힘든 군자차량기지를 찾아 전동차 정비 모습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서울메트로로부터 ‘전동차 정비의 달인’으로 선정된 김정수(51) 검수과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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