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마산,창원,진해 굉장히 많이 가봤고 그쪽에 아는사람도 많고 진해에서 군생활도 해본 사람임

일단 왜 불리한지 몇 가지 이유를 들어줌.

마산부터 살펴보자. 마산에서 솔직히 버스에 비해 유리한곳은 없음. 그나마 경쟁력 있는곳이 합성동,양덕동,구암동 등 마산 북쪽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지.

마산역의 위치도 마산 북쪽에 있지만 굉장히 큰 방해요소가 합성동 시외버스 터미널이지. 시외버스의 큰 단점은 사상까지 간다는것과 해운대,동래 까지 가는건 차가 많이 막힌다는것인데 서면이나 남포동 등지로 갈때 전철이 유리할 수는 있겠으나 전철이 유리하려면 시간적인 면밖에 없음. 하지만 배차시간에서 버스에 밀린다는것이 단점이겠지 전철의 장점은 환승이 된다는 것인데 창원시에서 춘천시 처럼 환승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을시에는 전철한테 큰 타격이 될수밖에 없고 부산까지 유리한건 무궁화 같은 일반열차지 전철은 오히려 버스에 비해 느릴 가능성이 높음. 시외버스는 바로 고속도로 타고 가면 되고 부산까지 8차선으로 잘 되어 있지. 주말에는 전철이 유리할수도?

그리고 남마산은 아예 전철이 경쟁력이 없고 남마산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버스가 걍 압도적이며 마산역까지 시내버스 타고 가는 시간만 4~50분.

창원을 살펴보자. 우선 창원역 근처부터 살펴보면 팔룡동,명곡동 등지가 있는데 이쪽은 전철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게 창원역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좋음.

하지만 창원시내는 그 밑쪽이라는것. 창원시내에 창원버스터미널이 있으며 거기만 버스가 서는게 아니고 남산터미널도 있어서 전철이 굉장히 불리함. 창원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창원중앙역은 사실 KTX타고 멀리 갈때나 유리하지 가까운 부산갈때는 접근성이 꽝인게 사실. 창원중앙까지 버스도 한번에 가는게 아니고 갈아타야해서 현재 창원중앙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대부분 자차를 타고 오거나 택시를 타고오지. 부산까지 갈껀데 자차타고 창원중앙까지 가서 전철타고 간다? 가까운 곳에 터미널이 있는데? 안가지 내가 아는 창원사람들도 버스 존나 많고 부산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왜 멀리 창원중앙까지 가서 타야되나? 반응이 대부분. 창원시내에서 창원중앙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없을뿐더러 창원중앙역까지 가는 시간에 버스는 장유넘어 조금만 가면 사상 다와가는데 전철을 탄다? 그리고 부산은 사상에서 서면이나 남포동 가는 시내교통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사람들은 편한걸 찾지 굳이 힘든걸 찾지는 않음. 철덕들은 버스는 사상까지밖에 안가는데? 전철이나 EMU는 해운대나 부전까지 바로 꽂아줄건데? -> 그건 철덕생각 현지인들은 반응이 달라. 창원중앙에서 창원시내로 각자 가는것 보다 서면,남포동에서 사상가서 창원가는게 현지인들은 편하단 소리임. 전철이 유리한곳은 만약 중리까지 연장된다면 중리는 유리할 수도 있겠다. 다만 전철말고 무궁화 같은 일반열차는 유리할것. 창원역도 EMU는 유리할수도 있겠다.

서울 - 춘천이랑 부산 - 창원은 별개로 생각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