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가 9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철도사업 2건이 타당성 검증대에 오른다.
송도~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총 9건 13조2365억원 규모의 투자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6건 9조9608억원 규모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철도사업 2건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전체 사업비의 92%를 차지한다.
GTX B노선의 총사업비가 5조9038억원에 달하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도 3조2443억원 규모에 이른다.
문재인 정부가 철도 비중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GTX A·B·C노선의 2025년 완전 개통을 공언하면서 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는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GTX 3개 노선 중에선 파주~동탄을 연결하는 A노선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
A노선은 지난 3월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쳐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안을 작성 중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 RFP를 고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의정부~금정 간 C노선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C노선은 지난해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GTX B노선과 C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GTX A노선과 같이 정부고시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도 수서고속철도(SR) 개통 등에 따른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예비타당성조사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의 추진방식을 둘러싸고는 오락가락하고 있다.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을 고려 중인 가운데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재정으로 전환할 여지도 남아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GTX B노선·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등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총사업비 2조3201억원 규모의 수색~광명 고속신선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
그놈의 ㅇㅅ 개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