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사업비 절감을 이유로 의왕시 구간의 청계역 위치 변경안을 주민들에게 두 차례 제시했으나 청계동 주민들은 당초 위치를 고수하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국토부와 의왕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주민설명회에서 월곶~판교선 청계역 위치를 판교방면으로 212m 이전, 설치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이같은 안에 대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국토부는 지난 23일 주민설명회를 다시 열고 청계역사 이전 거리를 기존 212m에서 90m가량 이동시켜 122m로 단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기존 청계교 하부 위치가 하천이 인접한 곡선구간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급행차량 운행시 완행차량을 대기시키는 정차대기선인 ‘부본선’을 연장하는 등에 1천333억 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주민들은 국토부의 두 차례에 걸친 청계역사 이전 방안 모두 거부하며 당초 계획대로 청계교 하부에 청계역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월곶~판교전철 청계역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역사 위치를 결정할 때 수요와 지역개발을 고려하지 않느냐”며 “청계교 하부의 경우 아파트와 빌라 단지들이 위치해 있어 수요가 많고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개발 기대 수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때 사업비 절감을 이유로 기존 위치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은 청계역의 부본선 설치여부를 재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부본선의 경우 반드시 청계역이 아니라 수요가 많은 다른 구간에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며 “청계역의 위치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포일주유소 삼거리나 119 소방센터 위치를 대안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40.13km 길이의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인천과 강릉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 간선철도의 수도권 주요 노선으로 월곶역을 시작으로 광명역, 안양역, 청계역 등 6개 구간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2024년까지 완공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2조4천여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위험하다는데 겨우 100m 옮기는거 가지고 난리냐 - dc App
안양쪽 지하철은 전부 다 장기표류각
저건 근데 국토부도 문제가 있지 기본계획을 말도 없이 바꿔놓으니 꼬투리 잡힌거잖아
핌피 좆되네 - dc App
아니 월곶-곤지암에 청계역 딸랑 하나 부본선 있는데 이거도 없애면 ktx 운영하지 말라는 뜻과 동의어
그냥 월곶-판교 자체를 포기해라. 성남-안양 외곽순환 바로 옆에 똑같은 고속도로 하나 더 만들었는데 그거나 타고 다니면 되지.
주민들은 이전반대가 아니라 인덕원쪽으로 100M쯤 옮기기를 바라는 것으로 안다. 애초에 학의천을 도로로 착각해서 사거리인 줄 알고 역을 그린 설계자가 잘못이고 성남쪽으로 아무것도 없는 곳에 역을 옮기려는 사후 계획도 잘못이다. 차후 도로계획으로 중심사거리가 되는 현 포일삼거리가 정상적인 역사입지인데 국토부가 왜 고집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