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때부터 경성과 인천을 통합하자는 안이 꽤 많았고, 그 일환으로 영등포를 경성부에 편입시키며 경성부를 서쪽으로 확장해 나갔지

한국전쟁 이후에는 현재의 종로구를 경주처럼 문화재지구로 두고 부평이나 영등포로 수도를 이전하는 안도 제기되었고 그 논의는 제4공화국까지 계속되지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경인선축을 중심으로 도심 - 여의도 - 영등포 - 구로 - 부천 - 부평 - 인천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되어 있었지만 노선이 급변경되어 그저 인구분산옹 베드타운으로 계획되던 강남이 도심 - 여의도 - 강남의 3핵도시로 바뀌게 돼

만약 수도이전이나 경인축의 연담발전이 이루어졌더라면 지하철 노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1. 2호선 탄생하지 않음
2호선은 3핵도시로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지. 하지만 강남이 그저 베드타운 정도나 그보다 못한 시골깡촌으로 놔뒀다면 2호선이 들어갈 이유가 없지. 설령 들어간대도 순환선이 아닌 7호선이나 분당선 같은 노선만 있었겠지.

2. 서울 - 인천 간 여러 노선 건설
지금 현재로선 인천 시내와 서울 시내는 1호선 1개 노선에 의지하고 있지. 만약 중심지가 부평이나 영등포였다면 1호선과 7호선을 주축으로, 현재의 인천2호선과 9호선 같은 노선이 선형을 꺾어 두 도시를 연결하는 기능을 했겠지.

3. 분당선+8호선
분당신도시는 강남의 위성도시로서 만들어진 도시야. 중심지가 부평이나 영등포였다면 지금의 시흥, 산본, 평촌이 현재의 분당/수지의 역할을 했겠지. 성남만 개발되고 분당을 개발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이렇게 되면 현재의 분당선은 광역철도처럼 강남구 구간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며 성남시 구간에선 8호선 선형을 그리며 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