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I_7zpVWmRk


드디어 서울의 지하에 새 길이 열렸습니다. 서울역앞에서 청량리를 잇는 종로선은 1974년 8월 15일 김현옥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앞역에서 그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개통식에는 많은 철도동호인들이 구경을 왔는데 카메라 셔터 터지는 소리에 지하공간은 금세 떠나갈 듯 요란해졌습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한 어린 학생이 비상 제동 장치를 누르려는 시도를 하는 등 웃지 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지하철이라는 것을 타본 철도동호인들은 서울역앞에서 청량리역, 또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앞까지 타고 또 타기를 수십차례 반복하며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