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예타통과되고 실시설계가 거의 완료된 하양역 연장 외에도 추가로 연장구상이 존재하는데, 주로 '영쳔역'과 '대구대'가 있음. 


1. 영천역

http://cafe.naver.com/dgsubwaylove/52393

하양연장 예타 조사 보고서(2016년판)에 따르면 대구선 철도와의 직결을 통해 영천으로 진입할 계획이 명시되어 있음. 물론 현실성이 낮고 영천시민들도 그닥 관심이 없는듯 보이지만,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듯.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대도시 중심가 까지 무환승으로 직결된다면 부동산 가격이 오를테니까


2. 대구대측 요구

http://www.nocutnews.co.kr/news/4660891

거의 원맨플레이 수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개인적으로 정말 터무늬 없는거 같음.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선 직결을 통한 영천 연장에 드는 비용(연결선, 승강장 설치비, 교직겸용차량 도입비 포함)은 약 133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대구대 연장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을듯. 예를 들어 2.6km의 명곡연장 건설비도 2300억원이 들었는데, 이보다 더 긴 대구대로 가려면 일부구간 지상이라 해도 최소 2천억원은 각오해야된다는 얘기지.




하양역 주변 지도. 대구대는 하양역의 동남쪽 방향에 위치하는데, 그 방향으로는 대구선 철로와 고층 아파트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연장이 힘든 구조임. 1호선 하양역을 아예 지하로 만들거나 인근의 건물을 밀지 않는 이상은 선형이 인덕원선 흥덕드리프트 급으로 휘어질 수 밖에 없을듯.


물론 위에서 말했듯 영천도 그닥 현실성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만, 아예 노선을 신설하는것보다는 쉬우며, 국토부 예타 자료에 까지 구상이 반영되 있는걸 보면 이 쪽이 그나마 현실성은 조금이나마 더 있다 볼 수 있음. 이 외에도 대구권 광역철도가 영천으로 갈 계획도 존재하는데, 어쩌면 그걸 포기하고 1호선 직결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음(대형전동차 보다는 저렴한 구입/유지비. 승강장도 짧아지니 여기서 또 비용 절감). 


결론적으로 하양 연장도 버로우 탈 뻔한거 겨우 건져냈고, 그나마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훨씬 많은 서울이나 부산 시내의 철도 계획도 타당성 문제로 추진 안되는게 여럿 있는데, 한 두량 짜리 경전철도 통과 못할 동네에 무려 8량 전제의 6량 중전철을 보내달라는 발상 부터가 이해 안됨.


P.S. 필자가 카페에서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예전부터 경부선과 대구선을 이용해서 구미~동대구~영천간 광역철도를 추진하다가 보류되서 대구선 구간을 1호선(대구역~안심)으로 대체했다는데, 정확한 내용 아시는 분도 제보 바람. 사실 대구선 폐선 부지 가보면 노반이 복선을 대비한 흔적도 여러군데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