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까운 시일 내에 임용 도전할 예정.
3. 학교/학원/기타 교육업계에 기웃거려도 봤고 인맥도 대부분 이쪽 사람들이라 온갖 썰을 다 들음.
교육업관련해서 썰 풀어봄.
초등교사
- 서울경기가 압도적이고 충청강원 등 지방은 마이너스 경쟁률이다. 과락만 넘으면 합격하는 수준.
- 지금같은 취업난에 충청도에 일자리 잡는 건 꽤 입지가 좋음. 아산/천안/홍성/당진 등등 서울하고 접근성도 좋고 고을(?) 자체도 꽤 살만함.
- 근데 왜 안가려고 하냐면 여기 교장교감 중심의 교사서열 관계가 군대 저리가라임.
초등교사들은 취미로 교사들끼리 배구동호회가 활성화돼있는데 충청권은 강제하는 경우가 많음.
- 교대가 여초화돼있는 거 감안하면 군대같은 서열+술시중+운동강요 하면 누구라도 안 가고 싶겠지.
- 그렇다고 서울 티오 작살났다고 시위하는 거 옹호할 생각은 1도 없음. 다만 교사집단 내의 상하관계가 군대 뺨따구 후려침.
- 덧붙여서 남자교사들은 학교에서 공식 노예다. 온갖 작업+노가다+행정잡무 등등 별 개같은 일에 다 동원됨.
물론 연말 성과평가에서 이런걸로 어필해봐야 가점 못받음.
노예새끼가 일하고 굴러먹는 게 당연한거지 그게 대단하고 칭찬받을 건 아니잖아??
중등교사
- 여기가 불지옥이 된 건 뭐 이미 10년은 족히 됐다.
사대/교직이수/교원자격증 남발로 대부분 교과 경쟁률이 10대1은 그냥 넘어간다.
- 교과영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초화가 좀 덜 됨.
- 분위기도 교과영역마다 분과가 좀 커서 서로 터치 잘 안 함(엄밀히는 못하는 게 맞지만)
- 요즘 국가적인 정책 덕분에 컴교/체육/공업교과가 수월하게 잘 되고 있고, 올해 영양/보건 티오 잭팟이 터짐.
영양사가 \"영양교사\"로 개편되면서 교사 자격을 얻음. 그러나 담임도 안 맡고 교과지도도 거의 안 해서 학교 내외부에서 불만이 나오는 중. 일부 교과교사들은 대놓고 개무시하는가봄(근데 나같아도 영양교사보다 생물교사 말을 더 신뢰할 듯)
학원강사
- 제일 좋은 건 러시아워 때의 번잡함을 느낄 일이 없다는 거.
- 하루 일과가 좀 미묘하게 비틀어진다. 아침 10시 기상 ~ 3시취침 이런식으로.
- 대치/목동에서 일하면 적어도 300씩은 가져가는 거 같더라. 돈벌이는 잘 됨.
- 그러나 직업 안정성은 진심 똥이다. 일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수업준비때문에 진짜 늙는 게 느껴진다. 몸 진짜 많이 상해서 그만두고 임용볼까 생각중.
기타 교육업계
- 수험교재 만드는 출판사 쪽 좀 알고 있다.
- 임고 장수생들이 잘 들어감. 당연히 여초직장. 대체로 박봉.
- 불안정성에서 벗어나 직장을 가졌다는 자체에 만족을 느끼고 그럭저럭 다니는 곳이 대부분. 워라밸은 라이프쪽이 극단으로 치우쳐짐.
철갤러중에 교육쪽으로 올 사람은 참고해라.
과목 뭐야?
ㄴ 사회/과학 중 하나
ㄴ 요새 15개정교육과정으로 통합과학/통합사회여서 여쩔런지 모르겠지만 열심히해라.
중등교사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 포함하는 개념이냐?
ㅇㅇ 교육제도적인 측면으로 보면 초등교육기관=초등학교. 중등교육기관=중학교&고등학교. 고등교육기관=대학교 뭐 그렇다
15개정 얘기하는 거 보니 이쪽 잘 아는갑네
ㄴ 나? 수학교육과 출신임
철갤에 은근히 교육과정 밟는 갤러들 많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