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임
1. 의정부 경전철은 의정부역 환승이 안 돼서 망했다?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함.
오른쪽 빨간 타원 두개는 의정부역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들 분포 범위임.
왼쪽 타원은 보다시피 경전철이고. 경전철역에서 내려서 의정부역 접근하는 게 더 편함.
경전철 쪽이 지하상가로 오르내릴 일도 없고 횡단보도 건널 일도 없음 거리도 버스 정류장에서 접근보다 미약하나마 더 가까움.
의정부역까지 버스 타고 간다고해서 이득이 생기지 않음.
다만 상권 중심은 동부광장 쪽인데(버정 쪽) 경전철은 서부에 있는 건 좀 아쉬울 수 있지만 별로 중요한 건 아닌듯
2. 홍문종이 경민학원 욕심 내서 망했다?
대가리 달렸으면 경민대 근방의 경전철역에서 하차에서 경민학원 걸어갈 새끼 없음
의정부 사람 100명 중 100명은 경민학원 갈 때 무조건 버스타고 감
그나마 가깝게라도 짓고 싶어서 노선을 이 모냥으로 했다는 건 지나친 억측임.
어떤 개병신도 노선 이렇게 지어봐야 경민에 이득 안 갈 거라는 건 앎
3. 그럼 왜 망했나?
① 의정부 인구 30%를 차지하는 민락지구를 경유하지 않음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미친 거임. 사람 많은 곳을 경유해야하는 것은 상식적인 건데 ㅋㅋ
② 방향성부터 설계가 잘못됨
의정부시는 1호선이라는 황금노선이 지나감. 1호선은 서울 도심을 관통하고 강남 제외한 서울의 굵직한 중추지역들을 군더더기 없이 실어 날라줌. 의정부시에서 가장 좋은 서울 접근 대중교통 수단 은 1호선인 것이 명백함.
그런 의정부시에 필요한 건 1호선 생활권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기 편리하도록 해주는 거지 동네를 구석구석 다닐 버스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님.
의정부경전철 선형은 이런 목적과 상당히 어긋나 있음
첫번째로 1호선 생활권에 있는 불필요한 노선들이 대표적임 (시청역, 흥선역)
시청이라는 상징적인 역을 지나가게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는데 그 부근이면 걸어서도 의정부역 가서 지하철 탈 수 있음
버스가 지나가기에도 도로가 너무나도 잘 돼 있고 가로막는 지형이 있는 것도 아님
범골역 같은 경우는 1호선 지하철역 의정부와 회룡에 역설치가 필수니까 이 둘을 잇는 지나가는 길에 마침 있으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시청하고 흥선 여기는.. 노선도 보면 시청 지나가게 하려고 의정부-의정부 중앙 개코딱지 거리를 빙 둘러감 미친
두번째, 순환선이 아님
금오동 정도까지는 경전철타고 지하철역 접근하는 게 버스보다 빠르거나 비등비등함 (~효자역)
하지만 그 뒤쪽 동네부터는 경전철 타고 빙 둘러가는 시간에 그냥 버스타고 회룡역 가거나 7호선 타러 장암, 도봉가는 게 나음
탑석역 끄트머리에서 경전철타고 동네 한바퀴 쑤신다음 지하철 환승하기 vs 집 앞에서 버스타고 직선 거리로 회룡or장암or도봉 가기
만약 탑석에서 발곡 직행으로 가는 순환형 노선이었다면 지도에 보이는 용현동, 민락1지구 수요 엄청나게 잡았을 거임.
요즘 5개역 신설한다, 순환형 노선으로 바꾼다 뭐다 얘기 나오면서 철갤러들이 망한 노선에 세금 또 쓴다고 뭐라하는데 저거 버리느니 재정부담 다소 안더라도 시민편의 증대시키는 게 나음
내 생각엔 순환형으로 빨리 노선 개선하고 민락지구에 역 2개 정도랑(롯데아울렛 앞이랑 코스트코 근처)
매일 등하교 고정수요를 발생시킬 경민역 하나 짓는게 제일 좋을 듯함.
고산지구 얼마나 흥하는지에 따라 고산지구에도 하나 고려해보면 될듯.
북부역에따가 환승역 지어놔도 시청 연계.... 아 아니지? 걍 서부지역도 만족시키려면 아예 경민학원 앞으로 보낸 다음 도봉산 논스톱 때리ㅁ는게 낫겠다
토박이추
다른 것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7호선 연장임
1.시청역 욕심 2.동쪽구간 선형 3.7호선 미접속 4.민락지구 미경유
7호선 탑석 들어오고, 탑석에서 민락연장 해주면 꽤 탈거같음
ㅇㅇ 맞음 민락2지구에서 경전철탈려면 존나 걸어야한다 개불편함. 민락2지구 연장불가능하면 고산지구쪽으로 보내서 타게끔해야할듯
처음부터 경전철이 민락을 커버했다면 7호선 가지고도 말이 덜 나왔을것
이미 엎질러진물.. 현실적으로는 발곡~탑석 연결, 순환선으로 완성시켜서 회룡 환승유도하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회생시킬수 있는 개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