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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지하화 떼쓰기 해봐야 지하화는 죽어도 안될건 이제 이해함

2. 방음벽 깔고 선로 및 교각 주변 부지 매입 더 하고 교각 아래에 주민편익시설 설치해달라

3. 모든 이런 무리한 요구들의 결말이 다 그래왔듯 어차피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위원회측은, 서해선 향남구간의 지하화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인지한 듯 무조건적인 지하화에서 한발 물러나 ‘교각 위 터널형 방음벽 설치’ ‘교각 양옆 공원부지 매입 후 공원화’ ‘교각 아래에 주민 편의 시설 설치’  ‘이주민 및 마을별 민원 수용’ ‘주민공청회로 공식입장 발표’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준비했다.



우선 위원회 측이 “교각 아래에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하자 채 시장은 공무원을 향해 “외국의 좋은 사례를 주민에게 보여주라. 국내에 그런 사례가 있다면 주민을 직접 모시고 가서 보여주라”고 즉석에서 지시했다.



또 위원회가 채 시장에게, 철도시설공단측이 그동안 진행했던 교각 양옆 부지 매입 관련 자료를 보여주며 “똑같은 조건인데도 땅이 넓은 곳은 고의로 매입을 하지 않고 있다. 이건 주민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다. 공단 측에 이의를 제기하자 담당자는 ‘그 땅을 매입하면 내 목이 달아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다. 그곳은 돈이 많이 드니 매입을 안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시와 시장이 시민을 위해 함께 싸워주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하자 채 시장은 그런 내용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옆에 있는 공무원에게 빠르고 즉각적인 보고체계를 주문했다.



위원회가 “철로 바로 옆에 교회와 어린이집이 있고, 야간에 다니는 열차 소음으로 먼 곳에 사는 주민 피해도 예상된다”고 말하자 시장은 “지금 그것을 포함한 전문가 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니 만큼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게 대응하자. 주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어느 구간을 어떻게 지나가야 하는지 등이 나올 것이다.

이는 향남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해선 화성시 구간의 총체적 소음저감 문제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