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신칸센의 기동가속도가 KTX보다 높으니
전자가 더 좋다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이 기동가속도와 평균가속도를 놓고 비교하여 생기는 오해로서 기동가속도와 평균 가속도의 차이를 몰라서 생긴 산물이라고 볼 수 있음

기동가속도란 정지상태에서 최고속도까지의 가속도의 평균이 아니라 초기 기동시 미소구간내에서의 값일뿐

최고속도까지의 가속도와는 전혀 다른 값이다.

모터는 그 특성상 양자와 달리 연속적인 변량을 갖는 물건이고 또한 가속시에 발생하는 레일과 차륜 사이의 구름마찰, 차량에 따라 변화하는 점착력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의도적 그리고 비의도적으로 임계속도까지 감소하게 된다.

이때 모터의 전체적인 최고속도와 가속도는 차량의 무게에 따른 차륜에 가해지는, 미끄러짐이라고 일컫어지는 공전현상을 막아주는 점착력과 모터의 배치방식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신칸센의 경우 300계가 1.6km/hs로서 동시기 KTX1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이고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500계도 1.8내외, E5 하야부사가 1.7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기어비 변경과 고출력으로 기동성을 높인 N700계 정도만이 2.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해야할 점은 기동가속도의 지속정도와 최고시속 도달까지의 소요시간인데,

이점에서도 KTX1이 0~100후반대km/h까지 기동가속도가 유지되며 최고시속(제로삼백)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5분 53초 내외로

초기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총출력으로 기동가속도가 100킬로대 초반까지 유지되고 285킬로까지 5분 @가 소요되는 300계나

후에 출력을 높인 500계와 N700계의 제로삼백이 5분 내외라는것을 생각하면 차량의 연식을 고려할때 일방적으로 신칸센의 상대적인 가감속이 빠르다라 말할 수 없는 수준이란 것을 알 수 있음

앞으로는 이런 용어의 분별있는 사용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한 철덕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하며 절필함.

p.s. 산천의 경우 기동가속도 1.65km/hs전후. 제로삼백 5분 초반대이고 EMU 300의 경우 해무에서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제로삼백까지 4분 초반대 기동가속도 약 2.7~2.8km/hs내외이므로 최신예와 비교시에도 상황은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