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작은 식당이다
테이블이 한 5개?
가게 입구와 주방이 바로 붙어있어서 밥먹고 나가면서 인사을 하면 들린다
난 인사를 잘하는 편이라 매번 잘먹고 간다고 인사를 드리는데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하는데 누가 말걸면 귀찮고 짜증나던 기억이 나더라
아주머니께서 한참 설거지에 열중하고 계시는데 내가 인사하면 인사 받아준다고 몸도 내쪽으로 틀어야 하고 말도 건네야 하는데
그게 업무집중도를 떨어뜨리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 말이다
그래서 그 후로는 일하고 계실땐 그냥 나가곤 하는데
어느날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물어보시더라
왜 그냥가냐고 서운하다고
그래서 오해라고 사실은 저랬었다고 설명드렸다
직장에서든 친목모임에서든 하다못해 식당에서든
사람들과 교감하고 산다는건 참 즐거운 일인거같다
하물며 그냥 식당 아줌마라 밥주고 계산만 하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아주 가끔이더라도 그를 생각하고 그에 대해 생각해본다는건
무미건조한 현실에 한줄기 청량제 역할을 하는거 같다
그래서 다시 인사를 한다
힘들어보이시길래 바카스 한박스 몰래 두고갔다
그거 면죄부로 삼아 앞으론 힘들어보이시더라도 인사 한마디 해달라고 내쪽 한번 쳐다봐달라고 인사할거다
오래오래 밥해주세요
힘내세요 아주머니.
테이블이 한 5개?
가게 입구와 주방이 바로 붙어있어서 밥먹고 나가면서 인사을 하면 들린다
난 인사를 잘하는 편이라 매번 잘먹고 간다고 인사를 드리는데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하는데 누가 말걸면 귀찮고 짜증나던 기억이 나더라
아주머니께서 한참 설거지에 열중하고 계시는데 내가 인사하면 인사 받아준다고 몸도 내쪽으로 틀어야 하고 말도 건네야 하는데
그게 업무집중도를 떨어뜨리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 말이다
그래서 그 후로는 일하고 계실땐 그냥 나가곤 하는데
어느날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물어보시더라
왜 그냥가냐고 서운하다고
그래서 오해라고 사실은 저랬었다고 설명드렸다
직장에서든 친목모임에서든 하다못해 식당에서든
사람들과 교감하고 산다는건 참 즐거운 일인거같다
하물며 그냥 식당 아줌마라 밥주고 계산만 하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아주 가끔이더라도 그를 생각하고 그에 대해 생각해본다는건
무미건조한 현실에 한줄기 청량제 역할을 하는거 같다
그래서 다시 인사를 한다
힘들어보이시길래 바카스 한박스 몰래 두고갔다
그거 면죄부로 삼아 앞으론 힘들어보이시더라도 인사 한마디 해달라고 내쪽 한번 쳐다봐달라고 인사할거다
오래오래 밥해주세요
힘내세요 아주머니.
한병이 아니라 한박스라고? 소설티 너무 남
박카스 한 병이 더 소설티난다. 누가 박카스를 한 병 두고 가냐? 대부분 박스로 가져가지
117//그건 아직 니가 애새끼라 그런 생각밖에 못하는거지..
211//그게 니 수준이라고 좆밥아. 형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