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라선에는 KTX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궁화 객차 편성에 리미트만 조성되어 운행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별도로 올리밋 열번이 존재하던게 아니라 전라선 무궁화호라면 당연히 올리밋으로만 편성이 되었었기에 똥차 걸릴 걱정 없이 무궁화호를 타려면 전라선 열차를 예매하는게 마음이 편했었습니다.
목적지가 경부선의 역이라면 결국 신탄진 이하로는 환승을 하거나 처음부터 똥차를 타는게 답이었고 호남선이 목적지라면 일단 익산까지는 마음편하게 올리밋으로 예매가 가능했네요.

서울역을 통과, 여정의 첫 시작인 용산역으로 회송 중인 올리밋 전라선 무궁화호.
이 날은 무슨 일인지 가운데 선로(회송선로)로 통과하질 않고 승강장을 지나갔었네요.

가좌 철길건널목에서 촬영한 올리밋.
여수행 무궁화호가 용산역에 가서 운행을 개시하기 위해
수색을 발차하고 경의선을 이용, 서울역을 지나 용산역으로 가야 하지요.

사진으론 올리밋인지 구분이 불가하나,
전라선은 첫차부터 심야 막차까지 올리밋만 운행했습니다. 상하행 모두.
KTX가 없다는 것에 대한 소심한 보상이였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현업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릅니다.

전라선에서 올리밋이 없어진건 2011년 후반 KTX가 개통되던 때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올리밋은 계속해서 전라선에 편성되었고 위 사진과 같은 피해는 다른 노선에 고스란히...
올폭탄은 못보있지만 올초기형이나 올후기형은 확실히 보았었네요.

후에 여수엑스포행 KTX가 생기고 나서는 여정이 정말 긴 서울발 순천행, 진주행이나 KTX가 없는 장항선에 올리밋이 운행하긴 했지만 이제는 장항선 에서도 올리밋을 찾기는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균형된 운행을 위해 분산시킨 거구나 생각했던 찰나에 올해 올리밋 편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호남선 무궁화호의 올리밋...
올해 초반 쯤 장항선 무궁화호의 올리밋을 발견했으나 사진을 찍지 못한 채 그대로 지나가게 되었었는데, 중반엔 호남선.. 요새는 랜덤으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


11/13(월) 1일1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도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