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여선(水驪線)


일제 강점기 경기도 내륙지방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수송할 목적으로 사설철도인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朝鮮京東鐵道株式會社)에 의해 수원-여주간 협궤철도로 건설되어 1931년 개통되었다. 


총 연장은 73.4km. 


그러나 광복 이후 미곡수송의 의미도 거의 사라진데다가, 교통의 편의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자 이용객과 화물이 현저히 줄어들어 경제성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수인선(수원-인천)에 기대되는 역할 또한 매우 적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여선은 1972년 3월31일 폐선 되었다. 




2. 안성선(安城線) 


충청남도 천안과 경기도 안성을 연결했던 철도, 총 연장 28.4km. 1922년 6월에 착공하여 1925년 11월에 개통되었다. 


천안을 기점으로 석교-입장-고지-비양역을 거쳐 안성에 이른다. 


보통역 1개소, 배치간이역 1개소, 무배치간이역 4개소 등으로 총 7개역이 있었다. 개통 당시에는 「경기선」으로 불리었는데 1956년 6월14일 안성선으로 개칭하여 여객과 화물수송에 큰 구실을 하였으나 도로 교통이 발달함에 따라 1989년 1월 폐선되었다. 


1982년의 연 수송인원은 16만명, 수송화물은 원목 1,500톤, 갱목 3,000톤, 석회 2,300톤, 잡화 4,800톤 등이었다. 




3. 가은선(加恩線) 


경상북도 문경군 불정과 가은을 잇는 철도, 문경선의 지선으로 단선철도이며, 길이는 9.6km이다. 


은성탄전의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부설된 산업철도이다. 


1953년 1월2일에 착공하여 1955년 9월15일 개통되었는데, 무배치 간이역인 구랑이역과 보통역인 가은역이 있었다. 


1985년 여객수송 인원은 1일 10회 운행되는 비둘기호에 의하여 285,183명이 수송되었으며, 이 가운데 통근/통학의 여객수가 15.1%를 차지하였다. 


화물수송은 1985년 전국 화물수송량의 0.6%를 차지하는 328,806톤이며, 이 중 무연탄 수송이 98.2%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갱목(坑木)과 철도용품인데, 1일 4회 수송했다. 


무연탄 수송량은 전국 무연탄 수송량의 1.5%를 차지했다. 


석탄산업의 사양으로 인한 화물의 감소로 1995년 4월 1일 폐선 되었다. 




4. 문경선(聞慶線) 


경상북도 점촌-문경간을 연결하는 철도, 점촌을 기점으로 주평-불정 -진남-신현-마성역을 거쳐 문경에 이르는 총 연장22.5km의 산업철 도이다. 


1955년 9월 점촌-가은 사이가 개통되었고, 1966년 5월 진남신호소 에서 문경까지의 연장공사가 착공되어 1969년 6월 개통되었다. 


그 뒤 점촌-문경 사이를 문경선이라 부르고, 진남-가은 사이를 가은선 이라 한다. 


경북선의 지선으로 문경지방의 자원 개발을 위하여 건설된 철도이다. 


수송화물은 시멘트, 석탄, 광석, 잡화 등이다. 


1985년 현재 전국여객 소송의 0.4%, 전국 화물수송의 3.2%를 수송했다. 


가은선과 마찬가지로 석탄산업의 사양화 및 도로교통의 발달로 1995년 4월1일 폐선 되었다. 




5. 수인선(水仁線) 


인천의 송도(松島)와 수원을 잇는 협궤철도, 총 연장 52km(영업구간 46.9km). 


본래 경기만(京畿灣)의 소래(蘇來), 남동(南洞), 군자(君子) 등의 염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수송하기 위하여 1935년 9월23일에 착공하여 1937년 8월 6일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朝鮮京東鐵道株式會社)의 사설철도(私設鐵道)로 건설 되었다. 


광복이후 사설철도 및 부대사업 일체에 대한 국유화조치(1946년 5월10일)로 다른 사설철도와 함께 국유화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경기도 내륙지방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수송할 목적으로 이미 건설되어 있던 같은 회사의 사설철도인 수여선을 인천 항까지 연결하는 역할도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염전지대의 물량확대와 편리한 교통에의 요구가 증대되자 이용객과 화물이 현저히 줄어들어 경제성이 크게 낮아져 1973년 11월에는 그때까지 종착역이 었던 남인천역이 폐쇄되어 송도가 종착역이 되었다. 


수인선은 1977년부터는 화물운송이 중단되었으며, 운행횟수도 1983년부터는 1일 3회로 줄었다. 


통과역의 지위 역시 계속 낮아져 1955년 당시에는 보통역 9개에 간이역 1개였지만, 1985년 보통역 1개에 간이역 10개 역으로 변경 되었다. 


수인선의 기능 쇠퇴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그에 따른 도로교통의 발달, 지역구조의 변화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간 수도권지역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인선이 통과하는 지역은 대부분 낙후된 지역으로 존재하여 왔으며, 1977년 수원-인천간 산업도로(국도42번)의 포장완공은 수인선의 화물운송기능을 크게 약화시켰다. 


이와 같은 이유로 수인선은 1996년 1월 1일 폐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