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6에 대전->제천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열차 맨 뒤에서 찍은 충북선 공전~봉양 구간 선로.



공전역을 지나면 제천천의 곡저평야를 가로지르며 곡선주로가 이어진다.



그러고나면 이번엔 방향을 바꿔서 제천천을 끼고 곡선주로를 통과.

저기 취락이 있다보니 선로변에 사람이 가끔 나타나는지 경적 표지판도 있다. 저기 선로변에 조선 후기 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의암 유인석 선생 고택도 있다고 한다.



곧이어 터널 통과.

복선 규격인걸로 봐서 여기는 1980년에 복선화하면서 새로 지은건데... 자세히 알아보니 공전~봉양 구간은 1980년에 복선화하면서 거의 대부분 구간을 통째로 이설했더라.

단선 시절에는 지금보다 북쪽으로 하여 산지와 하천을 우회했음.


 

좀 더 가면 철교를 따라 제천천의 지류인 주포천을 건너고...

역시 복선화하면서 만든 철교라 상하행선이 붙어있다.



주포천을 한번 더 건너자마자 또 터널을 통과한다.



그러고나면 마을과 농경지 사이로 충주~제천 구간에서는 보기 드문 직선주로를 지난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다시 곡선주로가 나오고 중간에 또 주포천을 건너는 철교가 있다.

자, 여기서부터는 2008년과 지금의 모습이 달라진다.

저 때는 저기서도 상하행선이 나란히 갔지만 지금은 제천 방면 선로만 저기로 지나가고 대전 방면 선로는 사진 왼쪽으로 이설되고 있다.

그렇게 만드는 이유는 2019년 말에 중앙선 서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이제 봉양역에서는 중앙선과 충북선이 입체교차해야 하기 때문.



어쨌든 곡선주로는 계속 이어지면서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이제 저 복선 규격 터널에 제천 방면 선로 하나만 남게 되겠군.



좀 더 가면 구릉지를 끼고 아까와 같은 방향으로 곡선주로가 나오고...



사진 오른쪽으로 38번 국도를 두고 곡선주로를 한 번 더 돌고 조금 더 가면 봉양역이 나온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구릉지는 지금 중앙선 복선전철화한다고 다 파헤쳐놨을거임. 딱 그 자리로 중앙선 복선전철이 지나갈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