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 기록을 보면 경인선이 노량진까지 개통한 후 약삭빠른 일본인들이 용산~노량진간 도록고(수압식 철도)를 운행하여 이득을 취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용산~노량진간 도록고 사진이라고 나도는 사진인데요


문제는 날개도 안달린 도록고가 어떻게 한강을 건너갔을까요?


그 당시에는 한강인도교도 없었고 한강철교가 첫 한강의 교량이었는데요.


답은 사진 한장을 보고 어이없이 해결되었습니다.


한강철교 건설 당시의 사진인데, 공사를 보조하기 위한 목재로 추정되는 임시교량을 만들어 궤도도 부설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 너머로 용산까지는 공사가 미리 끝나있었고 그 선로가 임시교량 선로와 연결되어있었다고 한다면 도록고의 운행이 가능했겠죠?


(용산 이북으론 이미 전차가 개통되어 있었기 때문에 필요가 없었습니다)


뭔가 심히 위험해보이고 엉뚱한 용도로 쓰는 것 같습니다만, .FM대로 살던 시절이 아니므로 관계자한테 돈을 좀 쥐어주면 가능할 법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