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 때문에 천안삼거리라는 말에 대해 오개념이 많이 퍼져 있는데, 애초에 전근대에는 서울에서 영남가는 길과 호남가는 길이 완전 별개였음.

경부선, 호남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대전까지 같은 길로 내려가게 된거지 그 전에는 호남가는 길이야 지금과 비슷하게 천안~전주로 내려갔지만 영남가는 길은 아예 별개로 현 경충국도 비슷하게 충주~조령~문경으로 넘어갔지.

그럼 천안삼거리는 뭐냐? 서울에서 천안을 거쳐 호남으로 연결되는 루트에서 진천,청주방면으로 빠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을 천안삼거리라 불렀음.

그렇다면 그 위치는 어디일까?

바로 천안에서 1번국도와 21번국도가 갈라지는 현 삼룡(마틴)사거리가 과거 천안삼거리에 해당됨.

물론 지금은 저 사거리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지는 21번국도가 국대도가 생기면서 노선지정에서 해제되고 천안역 방면으로 연결되는 구 1번국도 대신 천안대로가 개통되면서 1번국도 노선도 변경이 되었지.

저 사거리 남쪽엔 천안삼거리공원이 있는데 의외로 저 사거리가 과거 천안삼거리였다는 사실은 별로 아는 사람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