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6에 안동->청량리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열차 맨 뒤에서 찍은 중앙선 창교~치악 구간 선로 모습.
이 구간은 내후년에 중앙선 서원주~제천 구간이 복선전철화되면 이설된다.
음? 역과 역 사이 선로라면서 달랑 터널 출입구 사진이 전부?
그렇다. 창교역과 치악역 사이에는 사실상 저 터널이 전부다. 남동쪽 출입구 근처에서 창교역 부본선이 시작되고, 북서쪽 출입구 근처에서 치악역 부본선이 시작되지.
터널 길이가 워낙 길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대충 3.7km 정도 된다. 터널 이름은 둔창터널.
워낙 지형이 험하다보니 철도는 일찍이 화끈하게 터널을 뚫어버렸지만 도로는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왕복 2차로의 5번 국도는 말할 것도 없고 55번 중앙고속도로는 마의 구간이라 불릴만큼 드리프트와 경사가 심한 편. 특히 왕복 2차로 시절의 도로를 그대로 계승한 춘천 방면은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ㅅㅊㅎㄱ
ITX-San., 구일역, D 11 판교.//다들 감사감사 ㅎㅎㅎ
치악역이 1970년대 후반까지 여객을 취급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던데, 대체 그 산간오지에서 열차 타고 다녔을 사람은 누구였으며 보통은 어디로 갔을까 궁금하긴 함. 서울은 언감생심일 것이고, 산에서 채취, 수확한 산채, 버섯, 약초 등을 팔러 원주나 제천으로 가는 장사치들이 대부분이었으려나? 여하튼 갈갈추.
ㄱㄱㅊ -텨..텰텰...
권선생//내일쯤 치악역 선로 사진 올리면서 치악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음. 고마워~
알랄랄라꾸우//감사감사 ^^
터널땜빵추(?). 저 터널은 이설 뒤에 와인터널 같은 용도로 쓰이려나...
현대에 건설되는 철도에 저런 구간이 많은데(역과 역 사이에 긴 터널 하나), 그런 거의 원조격인듯
JL957//워낙 길어서 활용가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함.
164.125//저 터널은 무려 1941년 개통 ㄷㄷㄷ MB와 동갑임 ㅋㅋㅋㅋㅋㅋㅋ
... 어느 순간부터 글 보기 전에 추천부터 누르고 있네 - dc App
ㄴ 아이구 참 과찬이시네 ㅋㅋㅋ
권선생//근처에 암자가 하나 있던데, 거기가는 사람이 아닐까... (실제로 암자근처까지 가는 철길이 있음.) 그리고 갈갈추
ㄴ 어 맞어 ㅋㅋ 치악역 근처에 작은 절이 있더라
175.118//하긴 발전기 안 넣었으면 정말 힘들었을듯... 조만간 서원주~제천 복선전철화되어 저기 폐선되면 편액 보러가는 철덕들도 생기겠구만 ㅎㅎ
175.118//저기는 시설공단 측에서 폐선 이후 뭔가 활용 방안을 찾고 있긴 하더라